한 2년전에 있었던 일인데요..
남친이 퇴근하고 데이트를 하기위해 (서울 ----> 강릉) 까지 왔었던
거의 줄구장창 - 물론, 연애 초기엔 남자들 대부분 열과 성을 다하잖아요^^ -
왔던 그 시기였어요...![]()
오늘처럼 비가 오락가락하던 날 늦은 저녁을 먹은 후 한 12시쯤 서울로 다시
올라가야하기에 집앞 패밀리마트서 도브초코렛을 사줬드랬죠
운전 중 졸리면 먹으면서 가라구^^![]()
약 한시간 반쯤 후 문자메세지가 오더라구요
확인을 해보니
" 와! 여기 xx휴게손데 말야! 초코렛이 56%쎄일, 72% 쎄일 하는거야.
그래서, 기왕 사는거 72% 쎄일하는 놈으로 네통 샀거든!
근데, 이거 디게 비싸네^^ "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 으응~ 맛있게 먹구 운전조심히가구 낼 통화하자 "
하며 답장 날려 줬죠
근데, 휴게소에서 쎄일을 하긴해도 너무 많이 하네 하며 그냥 잊고 잤죠!
담날 아침 출근길에 통화해서 역시나 궁금증이 않풀려
대체 어떤 초코렛인데 56, 72% 나 쎄일을 한데?
하고 물었더니!
남친 왈 " 뭐노~ 통에 들은건데 있자네.. 드림 뭐라카든데..( 남친 갱상도 싸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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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순진한 남친때문에 그날 엄청 많이 웃었던게 갑자기 생각나서
몇자 긁적였는데...
여러분도 한번 상상해보세요
순진하게 쎄일하는건지 알고 그 비싼걸 네통이나 사서
싸게 산거라 좋아하며 자랑하던 그 순수한 남친이...
이제는 제 곁에는 없지만
여전히 어딘가에서 누구를 만나 즐겁게 해주고 있을텐데..![]()
갑자기 비가 와서
또, 갑자기 누군가에게 드림 카X오 72%를 선물받으니
그 날이 생각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