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골레또 시카고 피자 꼭 망하세요
어린아이
|2015.08.02 20:40
조회 237 |추천 3
톡 글을 난생 처음 써보고 쓸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억울하고 억울해서 화나는 걸 꾹꾹 참으면서 글을 씁니다 구구절절 긴 글이지만 많이들 읽어주세요 의견을 바라는 게 아니고 조심하시라는 얘기예요
어제 제 친구 2명과 명동에 있는 시카고 피자에 갔는데요
테이블 밑에 껌이나 치즈 같은 끈적한 이물질이 묻어서 친구 새 신발 밑창에 눌어붙고 한 거로 컴플레인 넣으니까 매니저라는 분 직접 와서 이물질 보면서도 이게 껌이에요? 하고 우리한테 되려 되묻더니 표정 관리 하나도 안 된 채로 물티슈 달랑 두 장 가져다주시더라고요?
아니 던지셨어요
하도 기가 차서 저희가 이걸 닦아야 하나요? 하고 물으니까 저희가 닦겠습니다 해서 그냥 넘어가려고 했죠
근데 그 후에 친구가 아 신발 어떡해. 하고 하자 매니저분이 아 신발도 제가 닦아드려요? 하고 조롱하시더라고요
이게 잘나간다는 가게 매니저가 할 소린가요?
저희가 문제가 보여서 지적했더니 주의하겠다는 말도 안 하시고 아침에 청소하는데 전 손님이 흘린 거라고 회피만 하시지 사과 안 하시더라고요
딱 봐도 싫은 표정 티내시면서 비꼬시고 한참 후에야 대강 죄송합니다. 하고 휙 사라지시네요
그렇게 매니저분 가시고 계속 그 자리에 앉자니 친구가 다리를 벌리고 앉아야 해서 테이블을 옮겼습니다
그리고 나서부터 매니저분이 알바생 중에 단발머리 하신 분이 있는데 그분이랑 저희 식사하는 내내 아니꼽게 쳐다보시면서 수군거리시고 단발머리 그 알바생 분은 저희 지나갈 때마다 위아래로 훑고 장난 아니더라고요
사이드 바에서 물티슈 챙기는 절 위아래로 훑고 한숨까지 쉬시더니 보란 듯이 휴대전화 하시고요
저희가 너무 기분이 나빠서 계산할 적에 말씀을 드렸습니다
위생 상태가 좀 안 좋은 것 같다고 근데 또 표정 관리 엉망이시길래 이건 아니다 싶어서 매니저분 성함을 알아갔습니다
사장님이 안 계신 거 같아서 후에 전화하려고요
그리고 진짜 전화를 했습니다
와 근데 진짜 명동 시카고 피자 엉망이더라고요
홀에 서빙하시던 단발머리 여자 분과 매니저분의 행동을 보고 직원에게 숙지시켜야 할 교육을 시켰느냐고 물어봤어요
예 하는데요? 이렇게 대답하시길래 이렇다 저렇다 저희가 겪은 얘기를 다 했습니다
대답은 예 예 예 예 아... 예 예 이게 전부던데요?
이게 피드백이 되는 건지 아니면 제가 일방적으로 하소연 하는 건지 싶어서 너무 화가 나서 본사에 전화를 하려다가 여기로 전화했다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고 말을 하려는데 그 사장님께서 제 말을 딱 자르시고
아 예 본사에 전화하세요
하시더라고요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왔어요
너무 당황해서 해요? 라고 되묻기까지 했죠
그러자마자 사장님께서 예 하세요 본사에 연락 하세요 해요 이러시는 거예요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혀서 아 예 전화드릴게요 하고 끊었어요
본사는 전화를 무려 4번이나 해야 받았습니다
받자마자 명동 시카고 피자에서 받은 대우를 말했죠 구구절절 세세하게 다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확인 후에 연락을 주시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오늘 4시까지 기다렸지만 오지 않는 피드백에 제가 직접 전화를 드렸어요
받지 않으시네요
그래서 명동 시카고 피자에 전화를 했습니다
굉장히 열이 받은 상태여서 말씀하신대로 본사에 전화드렸다고 전해달라고요
그리고 삼십분 후에? 전화가 다시 오던데요
전화하라고 하신 사장님한테요
대뜸 받자마자 계속 귀찮게 굴면 법적 조치를 취할 거라고 겁을 주시는데 저희가 잘못한 상황이 없었다고 판단돼서 하시라고 저희도 고소 준비 중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준비할 고소는 모욕죄였고요 매니저분이랑 단발머리인 여자 분이 알바생들한테 어린년들이 싸가지가 없다 눈빛부터 싸가지가 없다 저 테이블엔 가고 싶지도 않다면서 신랄하게 욕을 했다네요
거기에 테이블에 묻은 이물질이 저희가 껌을 뱉고 일부러 밟아서 꼽을 준 거라고 사장님께 피해자인 척 말씀 드리고
명동으로 갈 일도 적어서 마주치지 않을 분들에게 질 나쁜 양아치처럼 보이고 싸가지 없다는 욕으로 입에 오르내리는 건 도저히 넘어갈 일이 아니고 충분히 모욕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자 사장님이 딱 그러시더군요
모욕죄? 모욕죄가 뭔지는 아세요? 법 아세요? 법 공부 하세요?
라고 하시는데 비꼬는 투가 역력한 말투였습니다
어린 애가 괜히 꼬투리 잡아서 엿 먹이는 걸로 치부하셨나보죠
그래서 다 알아봤고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알아서 잘 한다고 어린 애가 그러니까 우스워 보이냐고 화를 냈습니다
자존심이 너무 상해서 합의는 절대 없고 소비자 고발센터에 글 올렸다고 알아서 하시라고 했죠
그러니까 갑자기 그 분들이 저희를 욕했다는 걸 어떻게 알았냐고 물으시네요
혹여나 피해가 갈까봐 어느 분이다 콕 집어내진 않고 얘기 들으신 분들이 말씀해주셨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허위사실 유포라고 또 협박하시네요
그래서 양해를 구하고 얘기해주신 분들 연락처 드리겠다고 하니까 그건 필요 없다네요
무슨 소리죠?
누구냐고 물으시더니 알려준다니까 필요 없대요
필요가 왜 없어요 하니 갑자기 그냥 알아서 하시라고 얼버무리시네요
그래서 예 저 이거 고발 계속 진행하고요 고소 취하 안 해요 그리고 이거 음성 녹음 중이니까 증거 제출할 거고 유포할 거라고 하니까 하 알아서 하세요 하고 끝까지 얼버무리시고 끊으셨습니다
사장님과는 통화가 그게 끝이고요 본사는 절 수신 거부했습니다
직원 하나 물고 게거품 무는 미친년 쯤으로 생각하시는지 전화도 안 받으시고 수신 거부해서 지금은 아무런 피드백도 못 받네요
리골레또 시카고 피자 꼭 망하세요
일 그런 식으로 하실 거면 때려치우시고요 직원들 교육 제대로 하세요
전 손님이 충분히 흘릴 수 있지만, 테이블 치우면서 확인 안 하시나요
작은 것도 아니고 제법 묻은 게 컸는데 말입니다
사장이란 분이 손님을 대하는 태도가 엉망인데 직원들이 뭘 배울까요?
더군다나 직원 인성 교육 하셨다면서요 전혀 한 적 없다는데요
거짓말도 능숙하시고 훌륭합니다
그리고 매니저분 저랑 나이 차이 1살 나십니다 본인에게 제가 어린년이라고 오르내릴 정도는 아니라고 보는데요
나이 많은 사람이면 그러려니 하는데 어린년이 그런다고요? 고깝다고요?
댁이랑 저랑 1년 아니 몇 개월 차이입니다
1살 차이가 이등병과 병장처럼 어마어마해 보이나요?
저는 어디까지나 손님이고 적당한 대우를 받아야 했습니다
당신들은 그걸 저희에게 충족시키지 못했고 되려 기분 나쁜 티를 서스럼없이 내보내셨어요
뒤에선 욕까지 했으니 가관이네요
허위사실 유포? 그건 본인들이 적용 받을 죄예요
명동 시카고 피자 사장님 꼭 저 고소하세요
저도 고소합니다 제가 그 쪽에게 욕을 했나요? 아니면 행패를 부렸나요?
저희 그렇게 기분 나쁘게 먹는 둥 마는 둥 하면서도 제 값 계산 다 했습니다
이런 대우를 받을 진상 아니었어요
평소에 노동청에 자주 불려가서 뭐 다른 건 무섭지도 않다고 하셨다면서요?
예 그 무섭지도 않은 곳 저랑 같이 갑시다
법원도 가요
아, 전 어린년이고 덩치도 있으신 성인 남성 분이 겁 주고 협박하시니까 부모님과 함께 손잡고 가겠습니다
내일 전 회사 월차를 내고 경찰서와 소비자 고발센터에 상담을 받으러 갈 예정입니다
명동 리골레또 시카고 피자 가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특히 어리신 분들 조심하세요
컴플레인 한 번에 어린년이 싸가지 없게 군다면서 욕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