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헤다판에 들어오게 되네요.... 마음이 답답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전 헤어진지 1년이 됐네요... 나이는 34이고요 헤어지고 여자를 전혀 안 만난건 아니고요 중간중간에 소개도 받고 잠시 교재도 해 봤지만... 트라우마인지 전에 만났던 이미지가 덜 지워졌는지 아직 어떠한 사람이 제 마음속에 들어오지 않네요...ㅜ 사람을 만날수록 환승한 여자에 대한 아쉬움과 어쩔때는 화를 내게 되는 그런 심리상태가 하루에도 몇 번씩 반복되는거 같습니다.
한 3년을 만났고요 결혼까지 얘기하고 여러문제로 헤어졌다 만났다를 반복하면서 결혼 코앞에서 엎어진 케이스네요..... 처음에는 나에게도 이런일이 오는구나하는 허탈함과 상심감으로 매일매일 잠 못 이뤘지만 개월수가 늘어나고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극복이 되어갔습니다. 하지만 가끔씩 생각이 날때마다 SNS와 카톡을 봤어요... 상대방의 근황을 확인할 수 있는건 SNS와 카톡밖에 없어서 상태글이라든지 사진을 봤습니다.. 그런데.. 환승한 사람같지 않고 자기 자신에대한 기도문이라든지 자기 신념을 나타내는 글들과 사진이 몇 주의 텀을 두고 바껴갔습니다. 저랑 연애할때는 그런 여자가 아니었는데요....
환승한놈이랑 그 안에 헤어져서 저러나 싶기도 하다가도.... 나에게 하는 소리 같기도 하고 의미부여를 하고 싶지 않지만 굉장히 마음에 걸리고 이게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싶기도 합니다.
정말 이러면 안되는데 시간은 점점가고 제가 제 자신을 극복을 해야하는데요 쉽지가 않네요.... 헤다판에서는 환승한 사람에게 자비를 베풀지 말라고는 하지만...... 여튼 또 생각이 잠기는 시간이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답글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