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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고3입니다.

살다가 |2015.08.05 02:06
조회 39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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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치 못하는 형편에, 나이가 있으셔서 앞으로 일을 하지 못할수도 있으신 부모님께 하루라도 더 빨리 도움이 되고 싶지만 날은 갈수록 대학 등록금은 비싸지고, 취업은 어려워지고, 하나만 잘하기엔 부족한 지금... 저는 고3 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수능을 코 앞에 둔 고3 수험생입니다
고3이라는 말로만 들어도 무서운 거 아시죠..ㅎㅎ..
고등학교 들어왔을 땐 수능이라는게 그리 실감 나진 않았는데....
이제는 너무 실감나다 못해 죽겠네요
아침부터 새까만 밤까지
학교에서 도서관에서....단 하루를 위해 피땀 흘리고 있답니다

그러다 문뜩 허전해지더라고요
내가 이렇게 해서 행복할까?
대학교를 가고 취업을 하고
나는 어떤 사람이 될까...
꿈이라는게 딱히 없는 제겐 하루하루가 지쳐가고 힘들어지기만 하네요.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같은 마음일텐데 혼자 오버하는건가...
조금씩 내려가는 성적을 보면
분하고 짜증나고, 주변사람들의 시선에 목이 메이고, 선생님의 부모님의 말씀이 나의 어깨를 짓누르는.......
불투명한 미래에, 눈을 감아도 떠도 똑같이 어두워 보이는 현실에 막혀
앞을 나가기도, 뒤로 물러나지도 못하고 있네요
이런 고민을 말할데가 없어서 올리는 것 같아요 부모님께 말씀들이기엔 괜한 걱정하실까 염려되고 친구에게 말하기엔 저만큼이나 어깨가 무거워 보이네요

그냥 한 수험생의 혼잣말이라고 생각해주세요..ㅎ
뜬금없긴 하지만...그래도!!
무엇을하든 어려운 이 시대의 수험생 여러분 응원합니다!!!
모두모두 힘내세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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