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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지킴이] 예랑이랑 같이 볼꺼에요 누가 잘못하고 있는건가요?

원본지킴이 |2015.08.07 17:06
조회 7,127 |추천 0

글이 있으나 여러분의 알 권리를 위하여 미리 사라지기전에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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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직장인이고 내년3월에 결혼예정인 여자입니다
예랑.. 그냥 남친이라고 할께요 남친하고 말도 안통하고 생각하는게 달라서 누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건지 다른분들 생각 들어보려구요

다른건 다 잘 맞는데 지금 일주일에 한번씩 다투는 이유가 인맥관리 겸 모임때문이에요 저는 남친 만나기전부터 고등 대학 동창 모임에 친구들도 많고 회사회식도 빠지지 않았고 스킨스쿠버 동호회도 하고 있어서 일주일에 2~3일씩 새벽까지 모임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전 인맥관리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결혼후에도 친구들이나 동호회 회사회식 이런건 빠지지 않고 나가길 원했구요 살다보면 어떤일이 생길지 모르는데 아는사람 많아서 나쁠것 없지 않나요?

남친에 대해 말하자면 소위 불X친구가 한명 있어요 그 오빠는 직업군인 장교라서 남친하고 자주못보고 일년에 3~4번 오빠 휴가에 맞춰서 만나더라구요 그리고 남친은 집돌이인건지 뭔지 일끝나면 집에서 공부하거나 헬스장가서 운동하구요 회사회식이나 군인오빠말고 다른 고등친구 1~2명 만나서 술마시는건 2주에 한번정도? 그것도 12시전엔 꼭 마치고 집에 들어가요

결혼 얘기 나온후에 제가 결혼후에도 인맥관리 하느라 모임 안빠지겠다고 했더니 안된답니다 회사회식은 꼭 참석하는 자리만 참석하고 다른 친구들 모임도 좀 줄여서 자기처럼 2주에 한두번만 술마시고 다니더라구요 전 술이 좋은게 아니라 인맥관리 하는건데

그리고 스킨스쿠버 동호회도 그만두라고는 안하겠지만 4개월에 한번씩 1박2일로 모임도 나가지 말던가 아니면 남친이 이 기회에 배울테니까 같이 가자고 하더라구요 근데 남친이 같이가면 거기있는 사람들이 불편해할텐데 오랜기간 본사람들이라.. 제가 싫다고 했더니 동호회에 남자도 많은데 1박2일 모임은 자신이 안가는이상 절대
안된다고 하고 전 절 못믿냐고 이러다 싸움나구요

싸우다보면 제가 남친은 대학중퇴에 사회생활도 늦게해서(30살에 경찰합격) 이런거 모른다고 좀 심하게 말하는경우가 있긴해요 남친은 저한테 내가 인맥이 없는것도 아니고 형제 같은 친구 1명 있고 나머지 중고등 대학 동창들하고도 연락은 가끔하고 30살전에 놀기만 했던거도 아니고 다른일도 했었고 또 31살에 공무원 시작한게 뭐가 늦는거냐고.. 거기다 모르긴 몰라도 진짜 필요할때 써먹을만한 인맥은 내가 더 많을꺼라고 하더라구요

남친이 술이나 모임을 싫어하는건 아니에요 저랑 데이트할땐 거의 마지막은 술 한잔씩 하고 남친도 모임있을때 꼭 나가야 할만한건 나가서 재밌게 놀고와요 그럼 절 이해해줘도 되는거 아닌가요?

제가 하고 싶은말은 동호회 오래한거니까 이해해주고 인맥관리 위해서 일주일에 2번정도 모임 갖는거 하고 싶다는거고..

남친은 저처럼 안해도 인맥관리 충분히 되니까 2주에 한번정도로 모임줄이고 유부녀 될껀데 모임 할시간에 차라리 자신이랑 놀자는 거에요 그리고 동호회는 본인이 참석하지 않는이상 절대 1박2일은 안된다는거고 남친은 그렇게 모임 자주할시간에 나처럼 자기계발해라 아님 나랑 놀러다니자 이런건데 인맥관리가 나쁜건가요?

어제도 대판 싸웠는데 남친이 그러더라구요 아가씨일때처럼 똑같이 살꺼고 부부가 같이 있는 시간 늘리는게 싫으면 뭐하러 결혼하냐고 그리고 너보다 내가 진짜 필요한 인맥은 더 많을꺼라고 또 절 무시ㅡㅡ 그리고 자꾸 이런식이면 우리 결혼해도 서로 불행할꺼라고 결혼 다시 생각해봐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아...

전 남친과 제 젊음이 아까워요 남친도 키 외모 입담 다 좋고 주사도 없어서 제 친구들이나 다른사람들 만나면 항상 이미지 좋다고 칭찬 받는데 왜 집에만 처박혀 있는건지 이해가 안돼요

남친은 진짜 소중한 사람들은 잘 챙기고 있고 그 나머지 시간에 쓸데없는 모임에 끌려다니느니 자기계발하고 가정에 충실한게 뭐가 문제냐고 하고

저도 남친이 가정에 충실하면 당연히 좋죠 근데 제 생활도 존중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남친을 놓치긴 싫어요 이만한 남자 만나기 힘들꺼 같아서.. 근데 모임도 남친말대로 하기는 진짜 여태까지의 시간과 노력이 아까워요
남친도 저도 자꾸 이 문제로 서로 지쳐가는데 누가 잘못된건가요? 솔직히 이해못해주는 남친한테 저도 지쳐가고 있어요 인생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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