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싶지가 않네요
자살 죽음 이런것따위 처음엔 무서웠는데
자꾸 생각하고 되뇌이니까 많이 무섭지는 않아요
단지 미련이 조금 남을뿐이네요 요 미련이 자꾸 다시 생각하게 하긴 하는데..
제일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피곤해요
사는게 피곤하고 힘듭니다. 미래도 없고 확신도 없고
정말 피곤해서요 .. 몸이 피곤하다면 하루이틀 푹 자고 회복하면 되지만
정신이 피곤하면 그리고 누적되면 회복이 쉽지가 않네요
누군가에게 의지하고싶기도 하고 그냥 다 놔버리고 떠나버리고 싶기도 합니다
29살 누구에게 의지할 나이는 아니죠 그래도 의지하고 싶어요 다 맡기고 떠안겨 버리고
싶어요 아무것도 하기싫고 해봤자 의미없고 말하고 들어줄 사람조차 없네요
회복불가능한 주식 경마 중독자 아버지 50년 거짓말인생 어머니.
단지 철없는 동생 토끼같은 여자친구 내차 신발 옷가지
스마트폰 지금 이 노트북 이런것들에 미련이 많이 남아요
어미니 아버지 에 대해 말을 하자면 a4용지 200장 나올 분량이라 차마 쓰지는 못하겠네요
아무튼 지금 많이 어렵습니다. 힘들고 괴롭고..그냥 힘들고 괴롭다 이말이 제일 잘 어울리네요
남겨진 사람들은 슬퍼할까요 아님 제 보험금을 보고 많이 슬퍼하지는 않을까요 보험은 많아요 생명 암 종신 운전자 자동차 5개나 있네요 이런것조차도 미련이겠죠
어차피 난 아무것도 모르는 일들일텐데 말이죠 이런게 미련이고 집착인데..
이제 미련만 정리하면.. 어려운일은 아닐거 같습니다
그냥 한번 써봤어요 판이란 곳에 첨 들어와 이런 글을 쓰게 되네요
아직 확신은 없어요 니까짓게 얼마나 힘들다고 땡깡이냐 하고 생각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6살 사춘기소년이 아니라 29살 하루 14시간씩 생계 최전선에서 일을 하고 있는 오춘기 남자였습니다 .두서없는글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