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17살 여학생입니다
그냥 다름이 아니라 제 하소연 좀 적어보려구요
읽어주시지 않으셔도 돼요 그냥 전 이걸 적는것 만으로도 괜찮으니까.
엄마는 카드빚이 쌓여있고 집안일도 제대로 안합니다
맨날 술먹고 밤늦게 들어와서 가장 만만한 저한테 화풀이를 하는게 일상이죠
전 정말 아무것도 한게 없어요.. 억울하고 속상해요
아까도 엄마가 술에 잔뜩 취해 들어와서 욕을 하시면서 "차라리 차에 치여 뒤1졌으면 좋겠다만 씨x년" 이라며 화풀이를 하셨어요
그냥 전 그런 말 듣고 가만히 있을 뿐입니다
또 아빠는 5개월째 바람을 피고 있구요. 아무리 말을 해도 고칠 생각이 전혀 없어보입니다
그래서 엄마아빠 서로 사이도 안좋구요
저희같은 불행한 집안이 세상에 또 있을까요..
이제 고등학생이다보니 공부하다 밤늦게 들어와서 잠을 자고 또 학교를 가고 경쟁을 하고 대입 압박을 받고 저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근데 또 집오면 항상 이러니까요..
그냥 엄마 말대로 죽을까 생각도 종종 듭니다
지금 이걸 쓰는데도 그냥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네요
그냥 누군가 절 꼭 안아준다면 바로 울음이 터질 것같아요
그래도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하고 친구들과도 사이가 좋고 재밌는 친구로 통하지만
생각해보면 전 그저 저도 모르게 상처를 숨기기 위해 밝게 생활하는 척 하려하는것같아요
그냥 17살짜리의 작은 하소연이었어요..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 감사합니다 그냥 읽고 지나가셔도 돼요
아무래도 가정사 이다 보니 친구들한테도 말하기 좀 그렇고 털어놓을데도 없고 너무 속상하고 해서 여기다 적어봤어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