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하게 차이고 그렇게 헤어지고 죽을것같이 아파하고 아무것도 못하고있던 나였는데
내 가치관과 생활패턴과 모든걸 바꿔버린 너를,그렇게 못잊을 것 같았던 여자였는데
큰맘먹고 집안청소 하듯, 마음이란 집에 무겁디 무거운 너의 생각들을 베란다 구석에 갖다놨더니
청소를 하기전까진, 이사를 하기전까진 건들 일이 없겠더라
문뜩 눈에보이고 생각날땐 피식하며 웃을 수 있겠더라
난 너무 무거워서 치워버릴 순 없지만 마음의 운동을 열심히하면 치울 수 있겠지
혹은 다른사람이 보았을때 못쓸거라고 버려주기도 하겠지
그래 이렇게 난 노력중이고, 역시나 힘들지만 예전보단 덜해
너가 어떻게 지내는진 모르겠지만 신경안쓸래
잘지내길 바랄게, 물론 나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