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읽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덕분에 이 글의 주인공인 지인분께서 따님의 휴대폰으로 제가 올린 글들을 읽어보셨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올려주신 격려의 댓글들이 큰 힘이 되어 이제 자신감 갖고 새로운 이름으로 새 출발하실 자신이 생겼다고 하십니다.
아직 이 사건의 전말이 너무 많은데 다 오픈하지 못해 아쉽지만, 저에게 글을 그만 올려달라고 간곡히 부탁하셔서 이번 에피소드로 이렇게 글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그래도 진실은 알려드려야하니 후에 제가 올려드리려고 했던 내용들을 짧게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팩트만 빠르게 보시고 싶으셨던 분들은 이제 속이 후련하시겠네요. ^^;; 제가 할 말은 너무 많은데 글재주가 부족하다보니 쓸데없이 너무 길게 쓴 것도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여러분들이 궁금하신 내용
1. 왜 남편분께서는 방관하시는가?
-> 이 부분을 굉장히 솔직하게 적고 싶지만, 지인분의 아이들도 글을 보고 있기에 자세히 적을 수 없는 점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한 가지 확실한건, 남편분께선 지인분이 시부모님께 반기를 드는 걸 용납하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남편분께서는 형제간의 우애와 가족의 우애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라 일을 크게 만들고 싶어 하지 않으셨습니다.
2. 이 모든 일의 배후는 누구인가?
-> 에피소드1을 보면 시동생과 동서의 일로 마무리 지어집니다. 사실 그런 줄로만 알았는데, 알고 보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시동생은 자세한 내막을 모르는 상태였고, 이 일을 뒤에서 계획하고 실행한 사람은 동서와 동서의 친동생, 그리고 동서의 친아버지였습니다.
중간에 가게 대표 이름을 동서 이름으로 올리는 등 처가댁에서 시댁 가게를 집어 삼키려는 계획을 진행하다 걸려서 실패하게 되는 사건이 생깁니다.
그래서 막상 시동생은 가만히 있는데, 동서 친동생이 인터넷에 욕설과 협박과 온갖 낭설들을 뿌리기 시작한 겁니다.
3. 가게 상호명은 내려야만 하는 건가?
-> 네, 법원 등기에 이미 올라와 있는 상황이라 그 어떤 법적 소송을 걸어도 이길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 일이 혹시라도 알려질까 두려워 뒤늦게 시부모님께서 (동서와 시동생은 끝까지 사과 한마디 없었습니다) 상호명을 그대로 가져가는 게 어떠냐고 물으시지만, 이미 상처를 받으실 대로 받으신 지인분은 그냥 내려놓기로 결정하셨습니다.
지인분이 제게 보낸 문자입니다.
이 문자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마지막까지도 혹여나 동서네 가게에 피해가 갈까봐 두려우셔서 그냥 묻고 가자는 어떻게 보면 착하지만 바보 같으신 분입니다.
이 분께서 네이트에 댓글 달아주신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꼭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하여 제가 마지막으로 대신 인사드립니다.
응원해주신 은혜에 보답해드릴 게 많지 않지만, 새로 바뀐 가게에 찾아와 주셔서 네이트 글 읽고 오셨다고 하면 서비스 많이 주신다고 하시니까 꼭 한번 찾아가보세요 ^^
사라질 이름을 뒤로하고 새로운 이름이 생기면 댓글 이벤트를 해서라도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꼭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저희 목소리를 들어주신 네이트 여러분들께 고개 숙여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