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23살여자 입니다... 너무 억울해서 한풀이 해볼랍니다 보시고 제가 예민한건지 친구가 이상한지 판단좀부탁드려요
(모바일이라 맞춤법 양해부탁드러요~)
다름이 아니라 저한테는 고등학교부터 친구인 여자애가 있는데 편의상 A라고 할게요.
최근에 더운 여름날 a랑 만나서 근처 커피숍에 갔어요.뭐 여느 20대처럼 사는애기하고, 뭐 이런저런이야기에 화장품이야기로 갔습니다.근데 a의 속눈썹이 진짜 너무 예쁜거에요...(지금 생각하면 토쏠려요ㅠㅠㅠ)그래서 "아이래쉬 어디서 샀어? 너무예쁘다 로드샵꺼야? 아님 연장?"이랬는데 친구가 뭐라 했는지 아세요?웩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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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인조속눈썹 안사는데 ? 이거 비밀인데 꿀팁임ㅋㅋㅋ이거 내 다리털이랑 겨털이야ㅋ"
겨털이야 다리털이야? 전 진짜 제가 잘못들은줄알았는데...토씨하나 안틀리고 저렇게 웃으면서말하더군요..전 그래서 표정 굳히고 속눈썹 만지던 손 바로떼고 화장실간다하고 손 닦았어요
손 닦고나오니 a는 없고 제 가방만 덩그러니 놓아져있더군요...집에 와보니 a한테 문자가 왔는데 자기가 더럽냐며 왜 유난떠냐 꼴보기싫다 알려준건데 니 왜그러냐며 욕섞인 문자가 왔더군요...물론 무안했을 친구를 생각하면 미안한데 상식적으로 자기 몸털을 속눈썹 풀로 붙혀가며 쓰는 사람이 정상인건가요?좀 궁상맞은것같은데ㅠㅠㅜㅠㅠㅠ진짜 a는 삐져서 연락도 안되고...저도 연락하기 싫고...
제가 예민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