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휴양중인 분 필독]속초해수욕장에서 에이리언 주인공 되다

삼남매맘 |2015.08.13 20:26
조회 31 |추천 0
8월 13일 점심 전 속초해수욕장에서 놀던 저는
갑자기 커피생각이 간절해져 바로 앞 슈퍼로 갔지요
얼음컵을 꺼내고 쟈0 스위트 아메리카노를 들고 계산
대로 가서 이천원을 내고 빨대 하나를 건네받았어요
집근처에서는 늘 개별포장된 빨대를 받았었지만...
뭐 휴양지니까...

얼음컵을 개봉하여 기분좋게 커피를 붓고 뚜껑을 닫고
빨대를 꽂은 뒤 가게를 나와 한모금 마시는데...
갑자기 입속의 이상한 느낌과 함께
내 입안을 나오는 더듬이 달린 무언가...
소리를 지르며 내 입술위를 오르는 벌레를 떨어뜨렸죠
바닥에 떨어진 벌레는 전갈 비슷한 꼬리를 가지고
검은색으로 길이는 1센티정도...

가게 사장님께 벌레가 나왔다고 외치니...
와서 확인후
빨대를 밀봉해 놓지 않아서 벌레가 들어간 것 같다고
아가씨라 너무 놀란 것 같다고...(난 애 셋 난 씩씩한 아줌마인데...)
찬 생수를 주시며 입을 헹구라고 하시더군요

이 갑작스런 경험에 저는 다리에 기운이 풀리고
그저 숨가쁘게 놀란 가슴만 부여잡고 떨었습니다
너무 놀라서 삼십여분 정도를 정신이 나간상태로
입만 헹구었으며 아직도 진정이 덜되었습니다
정말 제가 예민하게 반응한건가요?

날도 덥고 함께 온 가족들과 빨리 돌아가고 싶은 맘에
커피값 이천원을 환불받고 왔지만
저같은 피해자가 더 있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이 글을 올립니다
개봉된 빨대, 얼음컵, 봉지커피 어느 것이 문제인지 잘 모르지만 비위생적인 빨대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저처럼 입안에서 벌레가 기어나오는 경험을 안해도 되는 지름길 이겠지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