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름 휴가들 다들 잘 보내고 계시나요?
저는 21살 대학생 여자입니다.
방학이라고 다들 아르바이트 구하셔서 일하고 계실텐데요
정말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서 아직도 부들부들 떨려요.
저는 타지에서 살고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하기 때문에 알바도 근처로 구했어요
알바몬에서 봤을땐 시급도 높고해서,
친구랑 저녁에 만나서 얘기하고 있다가 바로 연락드려서 면접을 보러갔어요
사장님은 30대 중후반이시고 알바조건은 대충 이렇습니다. 당구장이라서 딱히 할일이 없고
손님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많은편이 아니고
시급이 아니라 월 50을 받고 일을 하면 되는일이였어요.
시간대는 오후 1시부터 저녁7시까지 총 여섯시간이구 사장님은 투잡을 하시는데 오전에는
병원업무를 보시고 오후에는 당구장을 보세요
가끔 당직을 서시는데 이것도 일주일에 한번정도라고 사전에 저한테 말을 한 부분이라서 알겠다구 했었구요
처음에 딱히 일하는것에 불만은 없었어요.
불만이라면 사장님이 점점 퇴근시간을 안 지키시고 하시고싶은거 다 하시고 늦게오거나 주말에도 근무를 부탁하고, 야간이 일주일에 한번이 아닌 두번씩 늘어나고 그랬어요. 제가 등신이라 누구를 탓할수도 없지만 똑같은 월급받고 뭐하러 호구같이 일하냐고 주변에서 다들 그렇게 욕하고 했지만 나름 좋은 사장님이라고 그만두기도 미안하다고 하면서 애써 자기위로하면서 일을 계속했습니다 제 친구들도 자주 놀러오는편이였는데 사장님 친구들을 보고 끼리끼리 논다고 정말 별로같다고 빨리 그만두라고 했었구요.. 자꾸 술 같이먹자고 전화로 부르실때도 있었고 한분은 제가 가만히 서있는데 살좀보라고 뱃살을 꼬집고 제 허벅지 뒷부분을 꼬집은적도 있어요 이 부분은 제가 확실히 싫은티를 너무 많이내서 그 친구분은 나중에 아예 놀러를 안오셨구요. 첫 월급날이 8월1일인데 그 전날까지도 계좌번호, 월급시간 물어보시지 않길래 어렵게 제가 먼저 말 꺼냈습니다. 다음날 시간도 제대로 말 안해주시고 돈이 들어와야 보내준다 라는 식으로 말해서 한번 트러블이 있었습니다. 걸국 월급날을 어겨서 보내주시진 않았지만 이때부터 정말 별로라고 생각하고있었어요 점점 장사가 안되는 마당에 사장님이 몇일 기분이 안좋으시더니 저한테 장사가 너무 안되서 일을 그만해줘야할것같다 미안하다고 와이프가 가게를 볼 것 같다 라고 말 하셔서 괜찮다고 저도 이김에 휴가가고 그러면 되겠다고 그랬습니다. 친구들이랑 기분좋게 맥주마시러 가는데 다시 전화가 와선 미안하다고 다시 일해달라길래 저한테 미안하서서 그런거면 괜찮다고 당구장 사정생각해서도 알바안쓰는게 맞는것 같다고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내분이 당장 가게를 못 봐주는 상황이라 절 부른것 같아요. 그렇게 주말에 저는 고향내려가서 쉬고 몸이 안좋던 마당에 토하고 링겔을 맞는 상황이라 하루 출근을 못하겠다고 카톡을 드렸습니다 마침 그날이 사장님 당직날이였구요 괜찮냐 이런말 한마디 없고 ㅡㅡ.. 이런식으로 오셔서 제가 다음날 야간 해드리겠다고까지 말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또 그냥 당구장 쉬어야겠다고 내일
오면 말하자고 해서 열쇠 돌려드리고 제가 팔월에 딱 오일을 일했는데 오일은 최저시급 해서 주셨으면 해요 라고 했더니 대답이 없으셔서 그런줄 알고있었어요 이제부턴 캡처본을 보여드릴게요.
통화내용으론 제가 처음에 조곤조곤말하다가 서로 언성이 높아졌습니다 사장님은 그런말 못 들었다 그래서 어쩌라고 라는 식으로 화를 내시는데 정말 못 들었을 상황이 아니라 코앞에서 크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보통 사람이라면 언제 말했는데? 라는 식으로 나오지않나요 월급으로 계약했고 저도 그부분 알겠다고 했고 저번달 월급에 한번도 토를 단적이 없는데 고작 오일정도도 이렇게 해주시면 어떡하냐니까 오히려 적반하장 화를 내시다가 제가 말하는 도중에 전화를 끊으시고 연락이 안됩니다. 저는 많은거 바라지도 않고 이번달 오일 일한것만이라도 최저를 받았으면 한것 뿐인데요.. 너무 괘씸해서 저번달 것도 다 받고 싶어요
물론 신고를 할 생각인데 그만두고 14일 후에 가능하다 해서 답답해서 먼저 남깁니다.
만약 자기 자식이 커서 최저도 못받고 일하면 가만히 계셨을까요? 통화하면서 정말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라고 느꼈습니다.
제가 일한게 총 저번달 야간포함 181시간일했고 이번달은 35시간 일했습니다 근로계약서는 당연히 작성 안했고..
신고하면 못받은 돈 받을 수 있나요? 너무속상해요...
저도 알바안해본거 아니구ㅠㅠ 프랜차이즈 피자집 이년 등등 경력 있습니다 돈도 제때제때 잘 받다가 이런 상황되니까 멍청이가 된ㄷㅅ 같아요 평소에 정이 많은 편이라 제 생각 안하고 사장님사정만 등신호구마냥 생각한것 같아요.. 휴 조언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