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 안녕이예요~~~
일단 저는 25살 여자구요
이글을 쓰는건 진심어린 조언을 구하기 위해서예요
길어도 읽고 조언부탁드려요...ㅠㅠ(너무길어서 죄송)
저는 동갑내기 남자친구가있어요
남자친구랑 저는 같은회사에 다니고있고
벌이도 비슷한데 아직계약직이라 연애중인데
정직원되면 결혼하려고해요
저는 굉장히 행복한 집안에서
유복하진않지만 부모님과 언니 남동생을 두고있어요
남치니는 어머니와 여동생이 있구요
남치니 어머니는 일찍 남친을 낳으셔서 젊으세요
그에반해 저희부모님은 실패후 저를 가지셔서 나이차가
남친어머니와 10살(엄마)14살(아빠) 차이가나죠
제가 남친한테 반한건 편모인 환경에서도 바르고 착하게
자란거예요 저희연애는 사실 처음부터 좀 삐걱거렸죠
어머니 자동차를 사드렸는데 그게 한달에 약 70만원좀넘게나가죠..저희는 계약직 박봉이라 빠듯하게살아요 그래서 처음엔 많이 다퉜죠..돈문제로 그런데 계속부딪치면서 3년을 버틸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비우고 만난지 1년 좀 넘었어요
우리는 결혼을 염두한 커플이라 차할부값이 끝나면 2년간 적금바짝해서 결혼할생각이였죠 (저는 지금 빠듯하게 모으고 살아요)
없이 시작해도 불행하진않을거란 생각을해요
왜냐면 저는 남친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같이있으면 재미있고 편하거든요
그런데...문제는 둘이 합쳐서 적금하자는이야기를하는데(오래전부터이야기해옴) 갑자기 남친이 그정도금액은 못하겠다는거예요 한달에 약 150생각하고있었거든요..그래서 이유를 물으니 어머니께서 할부끝나면 다달이 50만원 용돈을 달라고 하신거예요
저는 순간 너무화가났어요
물론 바로 남친도 알겠다고한건아니지만 저를 조금이라도
생각하고 미래를 그려봤다면 이럴순없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억지아닌억지를 막부렸죠 우리부모님은 어머니보다 연세도많다 그런데도 열심히 일하고 자식들한테 손안벌리고 살려고 노력하신다 굳이 주고싶다면 우리부모님한테도 100만원을 주자라구요...(물론,너무억지라는거 알아요) 그러니까 남친이 그럼 우린 뭐먹고사냐고하더라구요
네..알아요 힘들어질거란걸 둘이벌어 500정도인데 힘들죠 그렇겠죠 2세는 꿈도 못꾸죠..그런데 자꾸 속이상해서 제가 아직 성숙하지는 않나봐요 그래서 막말도했어요 너랑 결혼은 못하겠다고 오늘은 커피를 마시면서 어머니랑 남친이 통화를 하는데 어머니께 떠보더라구요 엄마 내가 50만원주면 여친집에서 100만원은 줘야 내가 눈치를 안보지않을까라구요 그랬더니 어머니께서 아들은 부모를 봉양해여하지만 그아이는(저)는 딸이니까 그러지않아도 된다고...
너무 속이상했지만....남친이 너무 기분나빠하지말라고 엄마가 옛날생각을한다고 위로하더라구요
하지만 괜찮을수가있나요..더 불끈불끈하죠...
딸은 자식아닌가 뭐...
처음연애를 시작하고 저희부모님께 남친집안상황을 말씀드렸을때 저희엄마가 남친엄마한테는 남친이 남편이고애인이고아들같은 존재일거라며...힘들텐데 괜찮겠냐고 했었어요
근데 그때는 괜찮다고 감당할수있다고 했는데 막상 닥치니까...답이없네요
저는 남친이랑 헤어지기힘들것같거든요
그렇다고 남친이랑 남친 어머니를 갈라놓을생각도 없어요
근데 제가 오케이하고 결혼해서 살다가 50만원으로 끝이아닐까봐 겁이나요...(사실 자동차이후론 이런일 없을줄 알았음)
제가 지고 들어가야하는걸까요 아니면..휴..
남친이 이런본인상황도싫다고 비하하는데 그것도 속상해요
정말 안타까워요...
결혼을 앞둔 언니들이나 현재 제상황처럼 사시거나
시어머니와 금전적인 문제가 걸린 언니들의 현실적인 조언부탁드려요..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