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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학폭위

그루 |2015.08.18 10:41
조회 96 |추천 0

우선 모바일이라 오타양해 부탁해

10대게시판에 쓰려다가 그냥 여기다 써

우선 나는 고3여자애고 중3남동생이 하나 있어 근데 얘가 방학전부터 자꾸 학원 안가거나 늦게가고 엄마한테 거짓말하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어휴 노답새끼'이러고 있었거든

근데오늘아침에 엄마가 누구랑 통화하는거야 난잠결에 뭐지? 이러고 있었는데 막 학폭위얘기가 나오고 그냥 넘길만한 얘기가 아니라 잘들었어

대충 맞춰보니 내 동생이랑 걔 친구 두명. 그러니까 셋이서 카톡으로 여자애들 어쩌구 얘기를 했나봐 그걸 보고 어떤 여자애 둘이 학폭위신청을 했고 근데 웃긴게 셋이서 카톡한거를 걔네가 증거물로 입수를했다고 해 알고보니 이거때문에 애들이랑 얘기하느라 맨날 늦었던거지

좀 이상하지 않아? 어떻게 톡한거를 증거입수하지? 나도 자세히는 몰라 그래서 캡쳐본인지 폰으로 폰화면을 찍은 건지는 모르겠는데 그여자애들이 그걸보고 성적수치심을 느껴서 잠도못자고 학교도못가겠고 같은교실안에서 수업을 못듣겠다는거야ㅋㅋㅋ 조카웃긴데

문제는 내동생이 작년에도 어떤 여자애한테 '너 걔랑 잤냐?' 이랬대 지는 장난으로 한거지만 솔직히 여자인난 알잖아 그게 얼마나 어이없는일인지 그래서 그때 내가엄청뭐라했거든 내동생도 그여자애한테 사과하고. 그때 잘넘어간것 같았는데 나랑 엄마생각엔 그여자애가 이번에 학폭위신청한 여자애 둘중 하나인것같아

이거 보고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할지도 모르겠는데 솔까 지네들한테 직접말한것도 아니고 카톡으로 뭔얘기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것가지고 학폭위는 좀 아니지 않아?;

아 이게 방학전에 일어났던 일이래 학폭위일자는 안정해졌고 다음주쯤 열리겠지

근데 내동생은 내동생이고 난 내동생때매 엄마가 가서 선처해달라고 비는거 용납못하겠거든 진짜 싫어 어차피 중학교는 생기부 안들어가니까 그냥 알아서 했으면 좋겠어 겨우 이딴 일로 퇴학은 웃긴거고 아마 봉사로 끝나겠지 심해봐야 정학이고 근데 어차피 징계받을거 엄마가 비는것도싫고 짜증나 죽겠어

동생담임이 나중3때 담임이야(남자임) 담임이 내동생다행히좀 이뻐해서 계속학교측에서는 여자애들 설득중이래

내가 할수있는게 없긴하지만 좀 그래서 무모한 생각이긴한데 내가 내일이 개학이거든 그래서 오늘 시간이 남아 조카 세게화장하고 기좀죽이러 갔다올까?

조언좀 해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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