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도 꼭 다 읽어주세요...
17살 학생입니다. 아빠는 바빠서 자주 못만나 집에는
엄마랑 언니 저 이렇게 살아요. 언니는 26살이고요
정말 같이 못살겠어요... 저희 엄마는 항상 무슨 말만 하면 화만내고 언니와저를 차별합니다.
제가 중학교때는 아침에 밥을 안차려줘서 항상 혼자 사먹거나 굶었습니다. 그냥 아침밥을 안주는거면 이해가 가요..근데 언니는 항상 아침을 먹이고.. 저는 언니가 아침먹는 모습을 보면서 학교에 갔어요
하루는 자고 있을때 누가 깨우길래 일어났더니 언니였어요 시간은 새벽 2시가넘어가는데 제가 피곤해서 왜깨웠냐 하니까 바나나킥이 먹고싶으니까 사오라는 거에요
저희집이 아파트 단지내에서 가장 안쪽이라 슈퍼까지도 오래걸리는데...어이가없어서 직접가서 사오라고 하니까
갑자기 나가더니 엄마를 데리고 오더군요
엄마는 역시나 저를 뭐라하면서 구박을 줬고 저는 어쩔 수 없이 과자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제 돈으로요.
이것도 그냥 속상한마음으로만 넘겼습니다.
얼마전에 엄마가 저보고 "너는 원하지도 않았던 애야"
라고 했어요 정말로 진짜 상처받아서 화를 내고 울면서 방에 들어갔는데 언니가 저보고 싸가지가 없다면서 버릇없게 엄마한테 대든다고 욕하고 엄마는 제가 잘못했다면서 내일하루는 밥먹을 생각하지말라며 욕 했어요 그래서 저도 화난 마음에 제가알아서 먹을테니 제발 욕좀하지 말라고 막 화를냈습니다 언니와 엄마가 저를 직접적으로 구타를 하진 않았는데 말로 상처를 주고 차별로 상처를 줍니다
세탁도 항상 언니것만 해줘서 저는 제껄 따로 혼자 합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진로상담으로 부모님 모셔오라고 하면 절대 가기싫다고 해요
정말 제엄마가 아닌것같고 저만보면 욕,욕,욕,에 구박에 비난만 퍼붓습니다
언니는 정말 밖에서는 착하고 유쾌한 여대생인데 저한테있어서는 이중인격싸이코짓을 해요
진짜 작년에는 죽으려고 결심도 했었고 아빠를 만나면 얘기하려했는데 항상 오랜만에 아빠를 만나면 엄마와 언니가 아빠를 붙잡고 얘기하기마련이지 제가 아빠한테 말을하고있으면 끼어들어서 막기 바쁩니다 또 제가 만화가가 꿈이어서 학원을 보내줄 수 없냐고 물어보니 만화가 되서 할수있는게 뭐냐면서 학원보내주기도 싫고 그쪽으로 배우게 하기도 싫다고 했습니다 이제는 화도낼 기운도 없어서 그냥 혼자 울거나 속으로 삼켰습니다
언니는 아직도 일을 다니지 않고 재수하고 휴학도하면서 여행다니고 공부하고싶은거 다합니다
제가 공부를 못하는것도 아니에요 반에서 2등도 해봤고
나름열심히 공부하는데 그러면 엄마는 공부라도 '잘해야지 못하면 호적에 니이름이 있을필요도 없다' 라고 말합니다. 지금은 알바해서 혼자 애니학원을 다니는데 그것조차 도와주지 않습니다
오늘은 6시에 애니학원 가야되서 얼른 준비를 하고 나갈려고 했는데 엄마가 언니가 지금 장염에 걸렸으니 너가 옆에 있어줘라라는 말도 안돼는 소릴 했습니다 진짜 26살먹은 성인여자가 장염하나 걸렸다고
같이 있어야 한다는것도 어이가 없고 진짜 저를 학원에 안보내려고 안간힘을 쓰는거처럼 행동합니다.
정말 죽고싶어요 친구들 가족이 부럽고 이중인격언니랑 살기도 싫고 쓸말은 너무 많은데 지금 너무 어이가 없고 눈물이나서 다 못쓸것 같아요 제 미래도 막고 도대체 왜 저를 이리 남의자식처럼 대하는지 모르겠고 항상 집에만 있으면 저는 없는취급하고 내 옷,밥은 다 내가하고 정말 이럴때면 주워온 자식같아요 욕도 정말 쌍욕을 합니다
정말 못참겠어요 죽고싶어요 죽어버려서 죄책감으로 엄마랑언니가 평생 시달렸으면 좋겠어요 정말 살기 힘들어요..어떻게하죠..제가 글을 너무 못썼는데 지금 너무 힘들고 울기바빠서 잘못쓰겠어요..진짜 죽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