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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결혼정말누가봐도반댄가요???

모르것다 |2015.08.22 22:56
조회 9,047 |추천 2
여기가 답변도 빠르고 결혼하신 분들 얘기 들을 수 있다고 해서 글 올립니다. 방탈이면 죄송하지만 보시고 조언좀 부탁드려요. (폰이라 답답해서 음슴체 쓰겠음)

남친이 5년제대학을 나오고 군제대 후 학비버느라 휴학1년. 어학연수1년 하느라 취업이 늦었음. 그래도 늦은만큼 열심히 모은다고 모아서 지금 일한지 3년차에 7500정도 모음. 나랑 결혼하려고 열심히 모으고 있구나 싶어서 집 구할때 대출껴야한다고 미안해하며 말하는데 너무 고맙고 기특했음.

근데 오늘 친구랑 저녁먹는데 내 남친 이야기가 나옴. 친구가 니 남친 월 얼마버냐고 그나이에 솔직히 너무 적게번다고 니가 뭐가 아까워서 그사람 계속 만나냐고 함. 난 상관없다고 나도 많이 못벌고 오빠도 그렇게 월급 적지 않으니 대출 갚고 집 옮겨다니며 살면 된다고 함. 근데 날 위해 하는 말이라고 홀어머니 외동아들이고 돈도 특출나게 잘버는것도 아니고 집안에 돈이 많은 것도 아니며 심지어 주말부부 계속 해야하는데 미쳤냐고함. 자존심 상해서 대충 흘리며 넘어가고 헤어졌는데 이소리 하는게 친구뿐만이 아님. 부모님도 그러고 동생도 그러고 ㅜㅜ 주변에서 다 그러니 진짜 미치겠음.

남친이 그래도 아주 성실하고 돈도 허투루 안쓰고 꼼꼼하고 날 잘 챙겨줌. 5년 만나면서 남친의 사람됨으로 실망한적 한번도 없음. 근데 진짜 결혼 이야기 나오면서 주변이 다 말리고드니까 나조차도 헷갈리기 시작함... 진짜 중소기업다니고 홀어머니에 주말부부 트리오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결혼인거임???ㅜㅜㅜ


(본인은 뭐 잘났냐는 말 하실 것 같아서 남기자면 나도 나 잘났다고 생각 안함ㅜㅜ 인간성 남친이 훨좋음. 그냥 내 부모님 직업이좋으시고 나는 박봉이지만 어른들은 좋게보시는 직장에 다녀서 그런거같음. 근데 진짜 어디가서 집안좋다고 할만한 뼈대있는 가문 그런거 전혀 아님..)
추천수2
반대수7
베플ㄱㄱ|2015.08.22 23:27
홀시모에 외아들 콤보에 주말부부면 독박육아에 시댁일도 여자혼자챙길일이 생길수잇고 그러다보면싸우고ㅡㅡ 내가 친구고 엄마고 언니동생일같앗으면 뜯어말려요. 남자가 착하면 착할수록 효자아들로 변신하고 또 혼자잇는 며느리를 홀시모가 집착하는 경우 배제할수도 없구요. 재산도 그닥 직장도 중소기업이면 솔직히 탄탄한것도 아니고ㅡㅡ 사랑으로 감싸고 살수도 잇지만 쓴이가 물어본 조건만 보면 결혼으로 따지면 되게 별로에요.
베플ㅡㅡ|2015.08.22 23:07
월급을떠나서 일한지3년차에7500모은거면 대단한건데...다른건다좋은데 난...주말부부를 평생해야되는거에요.?만약 너무 오랜 주말부부문제라면 그것만 좀 어떻게해결하면 저는 결혼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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