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이프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글 남깁니다.
결혼 4년차 30개월 아기가 있습니다. 와이프는 저와 나이차가 8살이구요.
S社 사내커플로 만나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갖고 와이프는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는데요.
와이프는 성격이 활발한 편이라 집에서 애만 키우는 성격이 아닙니다.
제 연봉이 대략 5천정도 되는데요. 사는데 크게 부족하지는 않지만 와이프가 알바를 하고 싶다고 졸라서 하라고 했습니다.
아이 때문에 밤에 BAR에서 써빙 알바를 하겠다고해서 처음에 말렸으나, 끝내 허락했는데요.
와이프가 젊고 상당히 예쁩니다.
BAR에서 50일정도 일했는데 인기가 참 많았던것 같습니다.
써빙만 했는데도 심하게 찝쩍거리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 떄는 애 엄마라고 말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한 회사사장이 애도 있는데 밤에 BAR에서 써빙하는 모습을 보고 열심히 사는것 같아 자기 회사 취직을 시켜주겠답니다.
또 아이도 크면 유학을 보내주겠다고 하네요.
지금 와이프에게 들어보면 그 사장은 와이프가 남편과 사이가 안좋은거로 착각했고 와이프에게 관심도 있었던것 같다고 합니다.
그 사장도 이혼했다고 하는데 돈이 많은것 같은데 와이프에게 관심인지? 연민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요즘 와이프가 이상합니다.
BAR에서 일하면서 돈 많은 손님들이 참 많았다고 합니다.
회사 사장, 부장. 의사들이 주 손님이었고 그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눈이 높아졌다고 해야할까요?
최근에 저만 보면 5~10년정도 떨어져서 살자고 합니다. 아니면 그냥 놓아달랍니다.
자기는 크게 성공하고 싶다고 합니다. 어떻게 성공을 하겠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한번뿐인 인생. 일반인 처럼 살고 싶지 않고 하고 싶은일 다하면서 살겠다고 합니다.
또 1달에 500만원씩 저에게 주겠답니다. 아이는 30개월이니까 초등학생될때까지 키워주겠다고 하네요.
화목하게 잘살고 있었는데 뜬금없는 소리들..헛소리들 때문에 화가 머리 끝까지 납니다.
마음같아서는 집 나가라고 소리치고 싶지만 하는 행동을 보면 정말 당장 나갈 기세에요.
가정의 평화를 위해 참고 있지만 한계가 옵니다.
2주전에 아는 언니랑 술마신다고 나가더니 새벽2시까지 안들어오길래 언니랑 인증샷 찍어서 보내달라고 했는데
언니가 싫다고 해서 끝내 안보내고 계속 전화를 시도하니 휴대폰이 꺼져있었습니다.
오전11시에까지 집에 들어오지 않아 바람을 피는건지? 아니면 정말 언니랑 노는건지? 모르겠지만 정말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실종으로 경찰서에 신고했는데요.
그 언니 집에서 잤다고 오후2시에 들어왔습니다. 물론 그 언니에게 전화했는데 정말 같이 있었다고 하네요.
입을 맞춘건지? 아니면 정말인건지 진실은 알수 없었습니다.
그 전날 휴대폰 통화기록이나 카톡. 문자를 보면 삭제를 해서 기록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또 가끔씩 밤10~11시쯤에 산책을 1~2시간 나갔다오는데 정말 산책을 나간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요즘 와이프가 미용을 배우고 있습니다.
저희는 천안에 사는데 와이프의 이모님이 부산에서 미용실을 하고 계셔서 자격증따면
그곳에서 배우겠다고 떨어져서 살자고 합니다.
순수하게 미용을 배우려고 그러는건지? 다른 의도가 있는건지 모르겠자만 정말 답답합니다.
와이프의 이런 행동때문에 화도 나고 짜증도 나고 누구한테 고민 얘기도 못하겠습니다.
가정을 지키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좀 주세요.
이럴줄 알았으면 BAR에서 알바한다고 할때 어떻게든 말렸어야하는데 후회가 많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