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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서 집 비밀번호를 다른곳에 마음대로 알려줍니다.

에휴 |2015.08.28 19:14
조회 4,982 |추천 7
안녕하세요.
서울에 살고 있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오늘 너무 억울한 일이 있는데 어디 물어볼데도 없고..
부동산 거래에 잘알고 계신분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방탈이지만 그래도 부동산거래 경험 많은 분들이 있을 것 같아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요..
제가 전세 계약으로 오피스텔에 입주하고 있는데 계약은 내년 2월까지에요.
근데 갑자기 제가 외국에 나갈일이 생겨 부동산에 급하게 집을 내놨습니다.
처음에 이 집 계약할때 거래했던 부동산으로요.
제가 집 비밀번호를 알려드린건 오늘 오후 2시쯤이구요.
외출을 하고 4시쯤 집에 돌아오니 관리사무소에서 보일러실 하자 보수할게 있으니 집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여기 입주한 초반에도 완강기 달아야한다고 집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줬는데
그날 저녁에 집에와서 보니 저희집 화장실에 소변을 놓고 물도 안내리고 그냥 갔더라구요.
여자 혼자사는 집인데 너무 화가나고 찝찝해서 관리사무소에 따지고 다시는 집 번호 안알려주겠다고 하고 그날은 그냥 넘어갔습니다.
근데 이번에도 또 번호를 알려달라고 하시길래 제가 집에 계속 있으니 보수하러 오실때 전화주시면 제가 문을 열어드리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기사가 언제 어떻게 올지 모른다고 하시길래 그래도 제가 요즘에 집에 계속 있으니까 오실때 한번 전화주시고 만약에 그때 없으면 그때 비번을 알려드리겠다 말씀드리고 집으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한시간쯤 후에 낮잠 좀 자려고 누워있었는데 갑자기 누가 저희집 현관 비번을 누르더라구요.
제가 집에있을때는 속옷만 있고있어서 깜짝놀라서 아무 옷이나 주워입고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경비실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처음엔 그것도 못미더워서 문을 안열다가 계속 문을 열어달라고 하길래 문을 살짝 열었더니
아까 그 경비 아저씨 분이시더라구요. 기사가 와야된다고 하시더니 기사분은 온데간데 없이 혼자 서계셨어요.
저희집 비밀번호가 적혀있는 쪽지를 들고 계시더라구요.
깜짤놀라서 저희집 비밀번호 어떻게 아셨냐고 했더니 부동산에서 받았다내요.
그냥 뭐 붙이기만 하면된다고 집에 들어오겠다는걸
우선 알겠다고 부동산이랑 통화해보겠다고 하고 문을 닫고 부동산에 손을 부들부들 떨며 전화를 했습니다.
어떻게 저한테 말씀도 없이 비밀번호를 알려주실수가 있냐
예전에도 한번 저희집에 이런식으로 들어와서는 변기에 소변놓고 물도 안내리고 갔다
그랬더니 죄송하다고 말도없이 비밀번호 알려줘서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우선 집번호 바꿀꺼고 나중에 집보러 올 사람 있으면 그때 다시 전화달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경비실에 내려가 자초지종을 물으니
부동산에서 먼저 저희집 비밀번호를 받았다며 경비실에 알려줬다고 하더라구요.
그얘기를 듣고 너무 황당해서 다시 부동산에 찾아가 말도없이 알려준것도 황당한데 어떻게 먼저 우리집 비밀번호를 받았다고 경비실에 알려줄수가 있냐고 따지니
그건 상관없고 아까 전화로 미안하다고 하면 됐지않냐고 뭘바라는거냐고 뭘 어떻게 더 해주면 돼냐고
오히려 화를 내더라구요.
너무 황당해서 아니 어떻게 저한테 한마디 말도 없이 우리집 비밀번호를 공유할 수 있냐고
그리고 저는 먼저 경비실에서 물어본건줄 알았는데 부동산에서 먼저 알려줬다고 경비실에서 그러시던데 사실이냐고 하니 그니까 아까 미안하다고 하지 않았냐고 화를 내시더라구요.
너무 황당해서 저 여기서 거래 안할게요. 하니 아이고 맘대로 하세요.. 이러길래 더 얘기하고 싶지도 않아서
부동산에서 나왔습니다.
너무 무섭고 황당해서 엉엉 길에서 엉엉 울었습니다.
집주인한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원래 거래하던 부동산 말고 다른 부동산이랑 거래하고 싶다고 했더니
자기네들은 원래 거래하던 부동산이랑 거래를 하는게 관리하기가 편하다며
그냥 그 부동산이랑 계약을 하자는데 .. 저는 그 부동산에서 하는 태도도 불쾌하고 ..
앞으로 계속 그 부동산에서 집을 들락날락하는 것도 싫습니다.
집주인이 원하지 않아도 제맘대로 부동산을 바꿔도 상관없는건가요?
집보러 오는거 때문에 부동산에서 저희집에 연락없이 비밀번호를 누르는거까진 이해를 하겠는데
허락도 없이 다른사람에게 비번을 알려줬다는게 너무 이해할수가 없네요.
집주인 동의없이 부동산 바꿔도 상관이 없는건지..
부동산 거래에 대해 잘알고 계신분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7
반대수0
베플ㅇㅇ|2015.08.28 21:44
어차피 중개수수료는 님이 내는데 무슨 상관이래요? 일단 경찰에 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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