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살 여자인 대학생입니다.
제가 얼마전에 소개를 받았어요.
소개를 받아서 카톡을 2주 정도 했는데 카톡 내용을 보면 하트도 있고 저에게 되게 호감표시를 많이 했어요. 칼답은 기본이고, 귀엽다던지, 자기한테 시집도 오라고 하고 보고싶다고 하고, 친구랑 놀고 있으면 하나하나 보고를 했어요. 예를들면 노래방에 가서도 자기가 무슨 곡을 부르는지도 보고하고 친구들이랑 노는 모습 사진을 보내기도 하고 애정표현이 담긴 사진(손으로 하트 만드는 사진)도 보내왔어요. 그리고 매일 아침마다 선톡이 오고 저녁까지 제 일정에 맞춰서 연락을 했어요.
그런데 만나는 당일 날, 갑자기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만나지 말자고 뜬금포를 날리더군요.
너무 화가나면서도 어이가 없었습니다.
무슨 소리냐고 했더니 짝사랑하던 여자가 있었는데 안될 줄 알았답니다. 그래서 소개를 받았던 건데, 만나기 전날 우연치 않게 짝사랑하던 여자와 술을 먹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술김에 서로 속마음을 얘기했다고 합니다. 그랬는데 그 여자랑 잘 될 것 같다고 저를 만나면 저에게 미안할 것 같아 만나지 못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제가 착하고 좋은 사람이라 저랑 친한 오빠동생사이로 지내고 싶다고 하는데 제가 어떤 반응을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