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일주일에 한번 이상 시댁에 와주길 바라시는 시부모님.

점점 |2015.09.07 01:50
조회 69,739 |추천 116
안녕하세요
저도 판을 눈으로만 즐겨 볼줄만 알았는데 이렇게 글을 쓸 날이 올 줄 몰랐네요-
너무 답답해서 올립니다..
맞춤법 틀린거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고 읽어주시면 감사드립니다. 우선 저는 올해 27살 딸아이가 있는 아기 엄마입니다. 결혼은 26살에해서 허니문 베이비는 아니지만 결혼한지 한달만에 바로 아기가 생겨 신혼은 없겠다라는 생각에 아쉬움도 있었지만, 이 또한 저희에게 주신 소중한 생명이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며 올 1월달에 저희 딸을 출산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시댁 부모님과 문제인데요 시댁과 저희 집거리는 다리만 건너면 되는 차로선 10분거리 정도 됩니다. 결혼하고 나서부터 직장 생활을 계속 했기에 시댁에 오래는 못있더라도 주말마다 가서짧게는30분 정도 앉아있다가 집에 돌아오곤했습니다. 사실 입덧할때도 만삭일때도 앉아있기 너무 힘들었지만 그렇게 해왔구요.
그런데 사실 마음에 내켜서 해왔던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시부모님과 이런일로 마찰생기고 싶지 않아서 의무적으로 매주 다녀왔던거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일주일에 한번은 당연히 오는게 당연하시다고 생각하시고 계십니다.
그런데 주변사람들이 시부모님께 며느리 아들 자주 찾아오나요? 하고 물어보면 자주 오지도 않는다고 말씀하시고 다니십니다..시부모님 지인에게 이 말을 들은 순간 너무 서운했지만 그냥.. 넘어갔어요 이런일로 어른들께 따질수 없는 문제이기에. 그런데 아기가 태어나면서부터 더 자주 와주길 바라십니다. 물론 손녀가 보고싶고 하신건 알지만..저는 시댁에 일주일 한번 이상 가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남편이 월요일 부터 토요일까지 일을 하기때문에 7시30분에 출근해서 퇴근하고 씻고 나오면 9시.평일에는 남편 퇴근하길 기다리며 그리고 주말이 빨리 오기를 기다리는 독박육아를 하게됩니다.평일 내도록 남편 퇴근시간 기다리며 주말이오면 우리 세식구만 집에서 편안히 쉬거나 밖에 바람쐬러 가고싶은데 주말 일요일 아침8시부터 시아버지 문자랑 전화오십니다애 데리고 안오냐 일어나라 등등..그럼 또 억지로 부랴부랴 시간끌다가 시댁에 가게됩니다..막상 다녀오면 아무렇지 않지만힘이 듭니다..항상 이런 레파토리로 8개월 지내오다가 이번주는 너무 가기 싫어서 안갔습니다. 물론 토요일에 남편 계모임이있어 1박2일로 다녀온다고 말씀드렸구요..근데 시부모님은 당연히 저희가 오는 줄 알고 기다리셨나봐요,일요일 저녁7시쯤 전화가 오더니첫마디가  너희 이번주는 애 안보여줄거니? 였습니다,,그래서 어머니 저희 이번주 말고 다음주에 갈게요 죄송해요라고 말씀드리니 어디니?라고 물으십니다.친정에 있었기에 거짓말 안하고 친정 엄마랑 어디 가고있어요~ 이렇게 말씀드리고 죄송해요 다음주에 꼭 갈게요한번더 말씀드리니 단호한 목소리로 아니 오지마라 안와도 된다이러고 바로 끊으십니다,..이제 너무 힘들어서 그냥 저도 바로 전화 안걸고 그냥 놔뒀네요. 저희도 주말에는 저희 생활이 있는데(토요일은 남편 저녁 5시반에 집에오면 씻고 바로 밥먹고 챙겨 성당에 갑니다.)왜 시댁에 일주일에 한번 이상 꼭 오길 당연하게 생각하시는 시부모님 어떻게 해야 할까요그리고 애기가 태어난후로 더 심해진거 같아요.
사실 저희보다 애기가 보고싶은걸 알기에그거 또한 서운해요.(참고로 저희 부부는 시댁에 가면 유령취급 당한답니다.)답답한 마음에 주절주절 적어봅니다.왜 남편이 해결 안하냐구요?남편 효자입니다..전에 비해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까지는 시부모님께 완전히 딱잘라서 말하지는 못하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숨막혀요자다가도 가슴이 두근거려 잠을 못청하네요...조언좀해주세요. 

추천수116
반대수8
베플|2015.09.07 09:55
오지마라 하면 가지마세요 전화와서 왜 안오냐 하시면 오지마라 하셨잖아요 백치인척하세요
베플|2015.09.07 04:34
우리 시댁이 그랬어요 첫째낳고 한주에 한번씩은 가다가 한주 빼먹으면 전화와서 안오나~?ㅡㅡ 점점 횟수 줄이세요 약속있다하고 이런저런 핑계 만들어요 제가 뚜벅이라 둘째낳고는 신랑이 바빠서 거의 한달에 한번갔는데 완전 서운해하더라구요. 신경안쓰고 이 버릇 들였더니 한번 오고나면 고맙다함 처음부터 번질나게 드나들필요 없음
베플ㅇㅇ|2015.09.07 11:21
오지 말라고 했으니 가지말아 보세요. 가봐야 유령취급한다니 저라면 애 맡기고 남편이랑 데이트 다녀올것 같아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