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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안에서 베란다에서 담배피는 남편

진절머리 |2015.09.07 16:15
조회 1,666 |추천 3

 

결혼 2년차 아기 엄마입니다.

애기가 두돌이 다되가고있어요

 

어제 백화점에 갈일이 있어서 남편이 출장 가따오면 일찍도착하니 같이 가기로 했어요

다왔다고 내려오라고해서 내려가서

아기를 카시트에 앉힐려고 차문을 여니

담배냄새 찌든냄새가 나는겁니다.

차에서 담배 피웠냐고 물어보니 안폈데요

그럼 이냄새 뭐냐고 물어보니 방금피고타서 냄새가 나는거래요

아기가 있는데 담배냄새 풍기는거 자체가 짜증나고 싫고 담배냄새에 특히나 예민한데

한두가치 핀 냄새가 아니라 정말 재떨이냄새 찌든냄새가 나는겁니다.

계속 물어보니까 두가치 폈다고 하는겁니다.

 

두가치 폈는데 차에서 그렇게 지독하게 냄새가 나나요?

백화점 가는 내내 화가 나고 냄새때문에 짜증나고 지 새끼가 타는 차에 담배 피는 인간

꼴도 보기 싫어서 말한다미 안했습니다.

왜 대답도 안하냐길래 내말은 귀똥으로 듣는데  말하기 싫다고 하고 아직까지 서로 말한다디

안하고 있습니다.

 

집에서도 아기가 깨어있을땐 나가서 피우는데 아기재우고 나오면 뒷베란다에서 담배를 펴요

그것도 나가서 펴라고 몇번을 말했는데 듣지도 않고 집에서 피네요

 

직업특성상 하루종일 폰을 붙잡고 일을해야 되는 사람이라서 집에와서 편히 못쉬고

자기전 까지 폰 들여다 보며 일하는 사람이라서 스트레스를 담배로 풀어요 술은 대신 안먹구요

 

그래서 이해할려고 해도 지 자식 간접흡연에 대한 걱정도 없이

차에서도 집베란다에서도 피는거 자체가 이젠 정말 진절머리 납니다.

 

참고로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아기 카시트에 담배재가 날려서 떨어진게 두번이나 있었어요

그럴때마다 싸웠고 다신 안피겠다고 제가 자꾸 화를내면 오히려 더 짜증내던 사람이

또 피고 있네요

고작 담배하나도 가족생각 안해주는사람이 과연 앞으로 저희가족을 잘 지켜줄지 의문이네요

지맘대로 담배 피고 싶다면 나가서 살라고 하구싶을 정도예요

 

남편 보여줄 생각입니다. 아기도 같이 타는 차에 담배피는 남편 집베란다에서 담배피는 남편

이해 가능한가요?

추천수3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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