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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친구들 성희롱때문에 파혼했어요.(여동생 아이디빌려서 씁니다)

clementine |2015.09.14 07:49
조회 18,235 |추천 7
내년 3월에 결혼 예정인 30대 초반 남자입니다. 

여자친구는 나이차이가 크진 않은 20대 후반이고요. 

  

여자친구 친구들 때문에 파혼하려고 하는데 

혹시 제가 예민한걸까요??

  

여친에게는 흔히 보ㅈ친구라고 불리는 친구 세명이 있습니다. 

중학교때부터 친구였으니 말 다했죠. 

아무리 못해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시간되는 친구들끼리 모였나봐요. 

  

여친은 절 만나고 

저와 데이트하느라 그 모임에 소홀해졌고 

사귀고 일년정도까진 그냥 그런 친구들이 있구나 정도만 알았습니다. 

  

일년 좀 넘었을 때, 제가 갑자기 어떤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고 

그때문에 바빠지자 여친은 다시 그 모임을 자주 갖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다시 돈독해졌고요. 



정말 간만에 여친을 만나서 데이트를 하는 도중 

여친이 게임 미션 좀 깨달라고 해서 여친 핸드폰을 가지고 노는데 

게임을 할수 없을 정도로 카톡이오는 거에요.

너무 빨리 지나가서 자세히 보진 못했지만 

저 년 남친 만나러갔나보네ㅋㅋㅋ

좋겠다 항문 따겠네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여친은 카톡소리에 놀라서 핸드폰을 빼앗듯이 낚아챘고 그 모습이 더 이상해서 

왜 그러냐고 했더니. 아무것도 아니래요

사실 거기 나오는 저년이 제 여친이라는 생각은 안하고 있었는데 

수상해서 카톡보자고 했더니

짜증만 내더라구요

어쩌어찌 말다툼 하다 그 내용을 보게되었는데 

진짜 충격먹었어요. 

  

대부분 섹스에 대한 내용이었고, 

한 친구는 어제 원나잇했는데 그 상대가 외국인이고 자지가 컷다. 

이래서 한국남자들은 안된다. 이런 내용도 있었어요.

거기에서 여친은 ㅋㅋㅋㅋㅋ 라도 답했더라구요.

뭐가 웃기길래 ㅋㅋㅋㅋ 했냐고 하니까

ㅋㅋㅋㅋㅋ마저도 안치면 자기 왕따당한답니다.

여자들은 다 그렇다 니가 이해해라 이러는데

전 저것보다 저를 겨냥해서 "항문따겠네" 이 말이 

너무 충격먹었어요. 

여친과 저 둘다 혼후관계주의자거든요. 

아무튼, 그 일로 냉전상태이다가 어찌어찌 마무리 됐어요. 

  

여친은 친구들 나쁜애들 아니라며 자리를 만들었고 

막상 직접 만나보니 진짜 평범하고 친절한 사람들이길래 

찝찝하지만 넘어가고 결혼 진행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내 여자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이 강했거든요. 

  

잘 있다 저번주 일요일 데이트하는데 문득 여자친구 핸드폰이 보고싶은겁니다. 

판도라의 상자인건 알지만 뭔가 남자의 직감이라는게 있어서

여자한테 당당히 휴대폰 달라고 했습니다. 

여친은 제가 게임하려는줄 알았던 건지 휴대폰 주고 음료 찾으러 갔는데 

단톡방 내용이.. 진짜 저번 것과는 비교도 안되는 내용들이었어요. 

참을 수 없었던건 그 농담의 대상이 저였네요. 

  

친구중 한명이 호빠 다녀온 후기를 얘기하는데 

여친이 안더럽냐 이런식으로 묻고 대화하다 

아직 처녀고 내 남친도 동정이다 라고 하니까

여친 친구들이 그게 자랑이냐며 놀리고  

니 남친 동정일지 아닐지 어떻게 아냐고 팬티까서 핑성기인지 확인하라고 하고

여친이 진짜 동정이라고 하니까

좋겠다고... 내가 먼저 길들여주고싶네 이러는데 

여친은 ㅋㅋㅋㅋㅋㅋ 이러고.. 

  

그 친구들끼리 인턴 남자보고도 항문따고 싶다는 농담하고 

딜도후기나 자위방법도 이야기 하더라구요

(여자도 자위을 한다는걸 처음알았습니다)

여친이 직접적인 얘기를 하는 건 아닌데 

아 내가 만나고 있는 이년도 똑같은 년이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더 소름돋았던건 그 더러운 대화속에는 정상적인 내용도 있었고 

그 중에는 우리 결혼식에서 들러리도 하고 축가불러주겠단 내용도 있는겁니다. 

첫날밤 꼬춘쿠키 성공하라는데 꼬춘쿠키가 뭔가요....

여친이 음료들고 오다 제 모습보고 당황하더니

핸드폰 뺏더니 뭐하는 거냐고 화내더군요.


이런애인줄 몰랐다고
파혼하자 말하고 나와버렸습니다. 


  

그날 이후 여친한테 연락오는거 다 차단했더니 

그 친구년들한테 연락오네요. 

여자들 다이러는데 남자가 이해해야하는거 아니냐고 .... 아직 동정이라 뭘 모르는거같다고

다 차단했습니다. 

  

오늘 회사 점심시간에 찾아왔길래 회사에 민폐끼치기 싫어 만났습니다.

여자친구가 그러더군요

저보고 너무하답니다. 너무 예민하답니다. 왜 여자를 이해못하냐구요.

그래서 제가 

그 카톡 다 캡쳐해서 보내달라했습니다. 성희롱으로 신고하겠다고.

그랬더니 장난으로 그런건데 왜 그런반응이냐고

싫으면 '싫어요' '안돼요' 라고 말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더군요.



지금 차단풀었는데도 연락안오네요. 다행인걸까요....
  

진짜 소름인건 

그 사람들 정말 멀쩡하게 생겼어요. 

한명은 가슴도크고 여아아돌 닮았어요. 

그만큼 예쁘게 생겼단거죠. 그사람이 외국인이랑 원나잇하는 사람이고요.....



파혼한거 잘한거겠죠??

추천수7
반대수68
베플넣어둬넣어둬|2015.09.14 23:34
자작이다 여자들은그런대화 안해인간아
베플ㅇㅇ|2015.09.14 13:43
여병추요~
베플지나가는길에|2015.09.15 01:09
님 남녀만 바꿔서 자작하는군,, 그런데 글솜씨라고 하기엔 너무 싸구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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