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손님~ 다음에 그러시면 안됩니다~

폐업고려중 |2015.09.14 20:37
조회 960 |추천 4

안녕하세요? 저는 크린**아 처럼 수거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지방에서 작은세탁소 문 연지 7개월된 초보자영업자 입니다.

 

세탁수거배달 과정에서 손님이 맡기신 침구류에 본의 아니게 벌레가 들어가는  어마어마한 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피해를 끼쳐 두번의 재세탁과 그래도 찜찜하시다고 새제품값 변상 요구하시는 손님의 요청으로  변상해드렸습니다.

 

변상과정에서 많은 일이 있었지만.. 초보 장사꾼이라...

우리가게로 그세탁물을 맡기지 않았다면 그런일이 없었을텐데.. 죄송도 하고

작은동네라 입소문이라도 날까 무섭기도하고 ..우리야 장사 안되서 문닫으면 그만이지만

같은이름으로 체인점 운영하시는 사장님께 피해가 가면 어쩌나... 아~~

새로구입한 침구류 영수증 확인후 전액 입금해드렸습니다.

 

입금전에는 사장님 사모님 존칭을 써 주시던 분이 입금 확인되고 바로 당신 어쩌고 저쩌고...

인터넷에 글올린다고...ㅠㅠ

 

합의가 되지 않아 속상한 마음에 그분께서 글을 올린다고 하셨으면 억울하지나 않죠...

다른 세탁소에서 분쟁이 생기면 100% 보상하는경우 드물다고 하던데...

 

입장 바꿔 생각하면 멀쩡한 내침구류가 상대방의 실수로 사용하기 싫어졌는데 보상 안해주면 얼마나 성질날까 싶기도 하고...

 

손님께서 요구하신 새제품값 전액 요구하셔서 보상해드리면 암묵적으로 모든게 합의 되어 종료가 될줄 알았는데....

 

입금 확인후 바로 세탁능력과 보상관련해서 서운한 부분 인터넷에다 글올린다고 하시니...ㅠㅠ

 

9만원짜리 침구구입해놓고  94,000원이라고 가짜 영수증 보여주고 뻥친거 들키니 4,000원 교통비였다고 말하고~ 그래도 사실대로 말씀해주셔서 교통비도 피해보상의 일부분이라고 그돈도 다 드렸는데~~

 

처음으로 이런 손님 만나보니... 새제품값 다 줘버린 제가 바보같기도하고...

 

어디다 그분이 글을 올렸을지 모르겠지만....혹시나 판을 보신다면....

 

사장님~ 본의아니게 세탁후 벌레가 들어가서 죄송합니다.

근데요~ 사장님이 맡기신 베개커버요~ 솔직히 바꾸실때 되셨자나요~

하늘색 이쁜베개커버 완전 누렇게 변할때 까지 사용하셨자나요~  겸사겸사 이번기회에 바꾸셨으니 이쁘게 사용하세요~

 

아직은 배울게 많은 초보 장사꾼의 하소연 이였습니다....

 

 

 

 

 

 

추천수4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