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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유머>대한민국 황금족 vs 대한민국 백수

박성진 |2004.01.10 05:30
조회 3,777 |추천 0

대한민국 황금족 VS 대한민국 백수



1. 교통수단

황금족: 최소한 3천만원에 가까운 고급 외제 승용차에 늘씬한 여자친구를 태우고

       다닌다. 가끔씩 국산 소형차를 타고다니는 사람들에게

       "그것도 차냐?" 라고 시비를 걸고 폭행을 해 말썽을 일으킨다.

백수: 거금 3만원을 들여 구입한 킥보드를 타고 시내 방방곡곡을 누빈다.

     가끔씩 가파른 언덕배기에서 과도한 속력을 내다 브레이크가 안걸리는

     바람에 킥보드의 몇배가 되는 치료비가 들어가기도 한다.^^;


2.유흥 활동

황금족: 대한민국의 내노라 하는 나이트 클럽이나 룸싸롱 등에서

       한병에 수십만원씩하는 술을 마시거나 심지어 여자친구에게 환심을

       사기위해 모든 손님의 술값을 계산한다는 표시인 "골든벨"을 울려서

       수백만원의 돈을 날리기도 한다.

백수:   골든벨? 물론 백수들도 골든벨하고 인연은 있다.

       매주 도전 골든벨 보며 아는척 하다가 부모님한테

      "니가 고등학생이여? 매일 빈둥대며 퀴즈나 풀고 자빠져있네 어휴 속터져"

       라는 무자비한 언어폭력에 시달리곤 하니깐....^^

      백수들의 진정한 유흥 활동은

      기껏해야 소주반병에 오징어 다리 몇개놓고 비디오 보는게 전부다.

      비용으로 환산하면 몇천원정도.......


3.해외여행

황금족: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 까지도

       "너희들 어느나라 가봤니?" 라고 물어보면

       "미국은 기본이고요 캐나다,일본,프랑스등 한 두세개 나라는 가봤어요"

       라는 대답을 한다. 특히 여름에는 더위를 피해 이나라 저나라로 들락날락

       하는 바람에 공항이 북적댄다.

백수:  해외? 주말의 명화나 토요명화에 등장하는 톰크루즈나 주윤발이

      맹활약하는 장소가 해외다. 백수들과는 전혀 관련없는 공간이라는 뜻이다.^^

      가끔 몇사람은 부곡에 있는 부곡하와이에 다녀와서는 "부곡하와이"도

      하와이니까 해외라며 박박 우겨댄다.


4.회원가입 싸이트


황금족: 수없이 널려있는 일반 싸이트에는 관심조차 없다.

       또한 개인비밀이 철저히 보장되는 곳에만 가입한다.

       연봉 1억원 이상의 재력과 명문대졸 이상의 학력을 지닌

       사람들만이 가입가능하다는 인터넷 싸이트에 가입해서 칵테일 파티나

       스키파티, 가면무도회 등을 즐긴다.

       

백수:  무료싸이트라면 뭐든지 가입한다. 그래서 공짜 영화, 공짜 쿠폰 등을

      얻어서 유익하게 활용한다. 하지만 몇개월 후면 자신의 철없는? 행동을

      후회할 일들이 생긴다. 무슨일이냐고?

       "각종 cd와 따끈한? 자료있어요..." ,  "세계 최강의 리스트"

      " 모양 비디오 업데이트 " 등등  스팸메일이  한달에만 수십통씩

       날아오는 통에 이메일 확인하기가 두렵다.......^^;

               
언젠가 tv에서 "황금족"으로 불리우는 사람들의 일상이 방송된적이있습니다.

"황금족"이란 최상위 1%에 위치하고 있는 부자들로 그들은 수십억원씩 하는

아파트에서 살며, 수천만원씩 하는 외제차를 타고 다니며  수백만원 짜리

외제옷을 입고, 골프장이나 고급 술집에서 하루에 수십만원의 팁을 뿌리며

사는 사람들 이라는군요..... 물론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많은 사람은 비싼옷

사입을수 있고 비싼 외제차 탈수도 있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단지 돈을 많이 쓴다고 욕할거나 비난할수는 없는일이죠.....

하지만 이런 사실도 아십니까?  

어느 자선단체에서 불우이웃 성금을 모으러 다녔답니다.

그런데 황금족이 밀집해있는 부자동네와 가난한 사람들이 많이 사는 동네에서

모금된 돈의 액수를 계산해 보니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동네에서 오히려 훨씬

많은 돈을 모금했다는 군요........ 이사실은 뭘의미 할까요?

자기 자신을 위해서는 하룻밤에 수백만원이 아깝지 않은 사람들........

하지만 불우한 이웃을 위해서는 무관심과 외면으로 일관하는 사람들......

과연 이런 사람들이 아무리 돈을 많이 갖고 있다고 해도 진정한 "부자"라고

불릴수 있을까요?

오히려 가난하지만 구세군의 "자선냄비"에 꾸깃해진 천원짜리 지폐를

미련없이 넣을수 있는 사람이야 말로 더욱 큰 부자가 아닐까요?

돈이 많은 부자보다 마음이 부자인 사람이 많은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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