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8남자입니다. 현재 사업을 하고 있고요
여친도 38이에요.
저의 고민은.
원래 결혼을 제 작년부터 여자친구랑 이야길했는데
제 사업을 확장하면서 결혼보다 사업에 집중해야할 것 같아. 여친한테 이해를 구한 상황입니다. (자리도 못 잡고 결혼하기 힘들단 판단에서요.)
여친도 못한 공부하겠다 동의했구요.
문제는 여자친구가 노처녀 스트레스가 심해진 것 같습니다.
주말에 데이트하고 저는 집에 들어가야 합니다.
일찍은 아니고. 새벽에다라도 들어가야해요.
금, 토 중에 토요일이든. 금요일이든요.
어머니가 외박을 못하게 하셔서.
어머니가 우울증이 있으셔서 혼자 계시는거 힘들어하세요. 아버님은 저녁에 일을 하셔서 못 돌봐드리구요.
그런데 여자친구는. 계속 결혼이 미뤄지는데 주말 저녁 헤어지는게 너무 스트레스랍니다.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같이 있고 싶다고 하네요.
평일에는 거의 퇴근 전화만 1분하는게 전부고
주말에야 얼굴보는데. 계속 같이 있고 싶은데
왜 내년이면 40되가는 아들을 오랜 여친도 있는데 집에 들어오라시냐구요.
어머니는 아버님이 돌보셔야지
왜 자꾸 아들을 부르시냐구요.
7년 사귀면서 자기 늙는거 불쌍하지도 않냐구..
사실 여친도 우울증이 몇년 됬네요.
자기 친구들 후배들 다 애 둘씩은 낳고.
예쁘던 얼굴도 주름생겨 웨딩드레스도 안 이쁠거라고.
여자는 가장 예쁠때 웨딩드레스 입어야하고
로망이 있다고요.(그 놈의 여자는 어쩌고 저쩌고. 아주 질려요)
그런 생각이 들어 우울한데 주말도 짧은데 같이 있다가 제가 집에 가버리면 너무 슬프고 허전하다네요.
저번주에는 여친이 오늘 아프니 같이 있어달라했는데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는 이틀을 아무것도 안먹고 누워만 있었더라구요.
얼마전에는 대판 싸웠습니다.
제가 토욜에 가족들이랑 여행 간다고 했다가 여친이 가지말라고 했었거든요.
저도 나름 주말에는 항상 여친이랑 시간보내려고 굉장히 노력하는데 가족여행도 못 가게하니 폭발한것 같네요.
저도 나름 배려해준다고 열심히 노력하는데.
중간에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저까지 우울증 걸리겠네요
어머니가 배려가 없으신건지.
여친이 이기적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