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한 달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남자친구는 기술직을 하고 있구요
저희는 결혼 허락을 받고 같이 산지 몇개월 됐습니다.
술을 굉장히 좋아하지만
저때문에 많이 참고 일주일에 몇번 회사사람들이나
친구들이랑 몰아서 마십니다.
어제 그러더군요.
동기모임이 있었는데 깜빡했다고 술 좀 마시고 들어가도
되겠냐고.
그러라고 했습니다.
새벽 4시입니다. 술이 떡이되서 귀가를 했습니다.
카톡확인을 했는데
오늘 회사사람들과의 약속은 급 약속 이였고
단체카톡에 그 술 자리에 안계시는 남자친구의 선임분이
오늘ㅇㅇ재밌게 해주라고 하니
술자리에 계신 다른 선임분이
지금 ㅇㅇ 여친맹글었어요 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두시간정도 뒤에 집으로 들어왔구요.
또
술값N/1로 얼마나왔다고 입금해달라고
카드긁은 내역과 함께 다른 카톡이 있었고
검색해보니 주점이더군요
출장을 한달에 한번 2~3일씩 다녀옵니다.
또 N/1로 금액과 어디서 얼마썼는지 카톡이 와있었는데
저번출장도 나이트
이번 출장도 나이트 40만원가까이
다음날도 나이트 4만원정도..
같이 회사 다니는 분들은 대부분 유부남에 선임입니다.
여자끼고 노는게 당연한 남자는 그럴수 있고 그래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고
그럴때마다 자기는 그 말들에 반박하고
나는 그분들과 같이 그런적 없다고 결백했었죠.
이런 면만 보면 나빠보이는데
누구도 부럽지 않은 너무 벅차고 행복한 연애를 했었고
그덕에 결혼을 약속했고
결혼을 앞두고 많이 다투고 울고 했지만
다시 또 화해를 하고
잘 지내고 있는 도중에 이런것들을 봤네요
어쩌죠....?
결혼이란게 이런건가요
다들 이렇게 사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