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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개념 옆집 때문에 돌아버릴 뻔 하다가 보살될 지경

우간다의한... |2015.09.16 09:49
조회 78,698 |추천 126

[추가] 와~~~ 방금 밑에 층 내려가는데, 방울 소리가 들리더니 하얀 고양이가 후다다닥~하고

           테라스 나가는 문으로 빠져나갔어요 ㅠㅠㅠ 아 진짜 짜증난다 ㅠㅠㅠㅠㅠㅠ

 

 

안녕하세요. 지금부터 제 옆집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때는 2011년 5월... 저희 가족은 부푼 꿈을 안고, 복층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빌라 4층인데, 복층 집이예요.

 

 

이사하던 날, 옆집 아저씨가 우리 집 개를 보더니, "우리도 개 키우는데..." 하길래

몇 마리냐고 했더니 웃기만 하고 대답을 안 합니다. 그 때 느낀 쎄~~ 한 기분.

얼마나 많으면 같이 개 키우는 사람에게도 말을 못할까?ㅋㅋㅋㅋ

 

 

네~  소음으로 따지자면, 개는 최소 10마리 이상이며 제가 눈으로 본 고양이만 3마리입니다.

고양이는 또 어떻게 봤냐구요?

말씀드렸지만, 저희 집은 복층입니다. 옆집도 마찬가지죠.

이 고양이들이 지붕을 타고 넘어옵니다.

 

 

제가 복층방을 사용하는데, 창문에서 섬뜩하게 고양이가 절 째려보고 있던 밤.

햐... 저는 정말 심장마비에 걸려 죽을 뻔 했습니다.

우리 집 개들도 그 고양이 때문에 짖고 난리납니다. ㅡ.ㅜ

다행히 요새는 옆집에서 저를 걱정해주는건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아줘서ㅋㅋㅋㅋ

방울 소리가 들리면 "아~ 오겠구나"합니다. 그나마 예고를 해주니까 다행입니다.

 

 

 

이게 끝이면 글을 시작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ㅋㅋㅋㅋ

옆집에 하얀 고양이가 있는데, 그 고양이는 우리 집에 놀러옵니다.

테라스에 있던 쓰레기 봉투를 찢어서 쓰레기를 다 헤집어놓는 건 다반사고,

창문 열고 우리 집에 마실옵니다.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진짜 내려가다가 고양이 발견하고 깜짝 놀라고.... ㅠㅠ 햐....

 

 

 

고양이가 들어왔던 어느 날 화가난 고3 조카가 고양이가 나가지 못하도록 모든 창문을 닫고

저를 불렀습니다.  전 동물을 사랑하지만, 저희 가족이 받는 스트레스를 견디기 어려워 합세했습니다. 나가지 못하도록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경찰을 불렀습니다.

경찰은 뭐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옆집에 얘기해줄게요. 하더니 옆집에만 얘기하고 가버립니다.

여기서 웃긴 일은 시작됩니다 ㅋㅋㅋㅋ

아놔 당연히 죄송하다고 하면서 옆집에서 고양이 찾으러 와야되는 거 아닙니까?ㅋㅋㅋ

안 오고 고양이 이름만 자꾸 불러댑니다. 니가 알아서 오라는거지 ㅋㅋㅋ

 

 

우린 고양이가 나가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옆집에서 언제 오나 기다렸으나 절대 네버 안 옵디다.

결국 퇴근해서 온 아빠가 고양이를 잡아서 옆 집에 갖다줬습니다. ㅋㅋㅋㅋ

 

 

옆집에 20대 초반의 무개념 아들이 있는데, 얘도 복층방을 사용하는건지 가수가 꿈이신지

슈퍼스타K라도 나가려고 하시는지 밤낮없이 큰 목소리로 노래를 합니다. ㅠㅠ

돌겠습니다. ㅠㅠ  짜증나서 제가 벽을 쾅! 주먹으로 치죠? 그럼 잠깐 조용해집니다.

어느 날 부터는 제가 점수를 매겨주기 시작했습니다. ㅠㅠ

이 새x 진짜 단두대 댕강하고 싶으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아들놈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티나게 지네 집 테라스에서 담배를 피우고 주차장으로 담배꽁초를

던집니다. ㅋㅋ 그럼 우리집 차 지붕에 담배꽁초가 수북합니다.

 

 

한 성격하시는 우리 엄마, 경비실에 일 보러가셨다가 어떤 아줌마가 택배를 찾으러 왔더랍니다.

"xxx동 402호 택배주세요." 하길래 "402호 세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잘 걸렸다 했답니다.

"개.고양이가 개념없으면, 인간이라도 개념이 있어야지.  왜 담배를 남에 집 차에 버리냐고, 그 집 때매 스트레스 받아 미친다고"  막 퍼부었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나선 옆 집에서는 큰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ㅋㅋㅋㅋ

무개념 엄마가 무개념 아들에게 난리치는 소리였죠ㅠㅠ

 

 

옆 집에 항의를 안했냐구요?  이사온 날 부터 쭉 찾아갔습니다.

소음은 상관없었어요. 소음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안했습니다.

그건 우리 집에서 안해도 창문 열어놓고 사는 계절에는 앞집 뒷집에서 소리 빽빽 지르면서

다 얘기해줍니다.  "야이 개xx들 조심히 좀 시켜요 진짜!!!"  하는 소리가 수시로 들립니다.ㅋㅋㅋ

 

 

이젠 찾아가는 것도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얘기도 했었죠.  저기 고양이 못 나오게 창문을 잠그고 사시던가, 잠금 장치를 하시라고 까지 얘기해줬는데 고양이는 매번 방문하고 ㅋㅋㅋㅋㅋㅋ

결국 저희 집에서 잠금장치 했습니다 ㅋㅋㅋ 이게 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저희 집 올 겨울 안으로 이사갑니다.

이 집에 들어올 불쌍한 가족들이 걱정됩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하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옆집의 만행에 대해서 얘기해주고 가야되나요?ㅠㅠ

이사 오면 "응? 왜 이상한 잠금장치가 있지?" 하면서 떼어버리면 어떻게 하죠?ㅠㅠ

혹시 심장 약하신 분 오셨다가, 심장마비로 사망하시는 일이 있으면 안되니까

말 해주고 가야겠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이건 경찰 말대로 어떻게 할 수 없는건가요?ㅠㅠ

추천수126
반대수5
베플ㅡㅡ|2015.09.16 12:10
옆집이나 윗집에서 소음때문에 살인사건 일어난거 프린트해서 옆집 문앞에 대분짝만하게 붙여놔요
베플|2015.09.16 11:41
ㅋㅋㅋ 우리집은 호랑이를 키워서 옆집 고양이 올 때마다 잡아 먹도록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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