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재주가 없어서 막 쓸게요 이해해주세요ㅠ
제목그대로 인신매매타켓 잡으려는 수법같기도해서..여러모로 찝찝한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라서 한번올려봅니다..
일단 제가 이틀전에 다른 호선으로 환승하려고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 역에는 사람들이 다른 곳 보다 많은 곳이에요)
제뒤로 줄이 있었던건 아니였고 제가 제일 앞에서 기다리고있었어요
심심하게 기다리고 있던 찰나 스크린도어를 그냥 한번 봤습니다(당연히 바로 제 앞에 있다보니 그냥 비친 창을 보게됨)
근데 한 10m뒤?쯤의 기둥뒤에서 어떤 아줌마가 저를 한참 처다보고 이리저리 훑으면서 뭔가를 적는거에요
근데 그땐 그냥 저에대한 뭔가를 적는다 이런생각은 전혀없었고 걍 지나가는 행인인갑다 누구기다리나? 이런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저쪽으로 걸어오는거에요
뭔가 목적이 있어보였어요 ;; 여호와의증인삘도나고
마사카
내한테 오나?..이러면서
그냥 줄서나보다 했는데
다짜고짜 왠 종이와 펜을주면서 다름이 아니라 저희 이번달 생일인 아이들에게
생일축하 메세지좀 부탁한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그냥 아 네^^하고 어려운거 아니니까..하면서 종이와 펜을 받았어요
종이 제일 위에 글로벌 뭐라 적혀있었고
한 장에 여섯명의 어린아이사진, 그 옆에 메세지 적는 줄칸이 있었고 벌써 세명정도 다른 분들이 적어놓았길레
의심않코 제가 적어야 할 칸에 적으려고 했습니다. 그냥 무슨 후원단첸가? 이러면서..
무슨 말 적지..기분좋아야할텐데 하면서
생일축하해요^-^이런식으로 적는데
순간 제 눈을 좀 의심했습니다 ㅋㅋ
컬러가아니라 흑백으로 프린트 되어있어서
분별이 잘 안됐었는데
적으면서 아이사진을 보려고 봤더니
그 한장에 있는 여섯명의 사진속에는
삼둥이,사랑이,서언이서준이 등등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나오는 아이들이였습니다;;
순간 좀 당황하면서 물어보려는데
생각해보니 아이 이름이나 나이또한 나와있지않고
오히려 메세지적는 칸 밑에
저의 이름 거주지 연락처 그리고 답장 수신 동의여부가 있는겁니다..;;
이름 거주지 연락처 적는 칸 보는 순간
이거 뭐지 ㅅㅂ 하면서 저보다 앞서 적었던 사람들 보니 다 이름 거주지 연락처 적어놨더라고요
심지어 글씨체가 다들 비슷비슷해서
저는 그냥 괜히 찝찝해서
안적고 펜이랑 종이 넘겨주니까
살짝 당황(?)해 하면서
아 여기 나머지 칸 작성해주시면
아이들이 고마워해서 항상 답장하기를 너무 바라거든요^^.. 아마 아이들이 참 좋아할겁니다
하는거에요
그냥 저는 아 ㅎㅎ근데 굳이 이름이런거 안적어도되면 안적어도되죠?
하니까 한번 더
아이들이 답장하기를 너무 원해하는데..너무 좋아할거에요
이러길레
굳이 안적어도되는거면 저는 그냥 안적을게요..ㅜㅜ^^
했더니
아..네 그러세요 감사합니다^^하고 휙 가는거에요
가는뒷모습 스크린도어 비친 창으로 봤는데 기둥쪽으로 가더니 반대편에서 무언가를 또 작성하고 있더라구요 그 종이에..
그냥 왠지 너무 찝찝했어요..ㅠㅠ
일단 제가 멍청이같이 왜 무슨단첸지 안물어본거랑 왜 아이들 이름이런거 없고 사진은 애들.사진 아닌지 안물어봤는지 후회되네요..
그래서 그런지 이해가 안되는게 한 두가지가.아니라
아직까지도 찝찝해요ㅠㅠ
친구들이랑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그냥 찝찝하면 안적길 잘했다고 요즘 너무 세상이 무서워서..
인신매매타겟 그런거 같기도 하다는거에요ㅠㅠ
저도 지금까지 생각해봐도
영 찝찝해서..
요즘 뭐만하면 누가 저 뚫어져라쳐다보거나 같은방향으로 걷는 사람보면 극도로 예민해져요
혼자 뭔 영화찍는거도 아니고..ㅠㅋㅋㅋㅋ
아 저도 병슨쫄보새끼마냥 이러기싫은데ㅠㅠ
예전에도 한 번 이런비슷한 사건 있어서 그런지
진짜 무섭네요..
제가 예민한걸까요ㅠㅠ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ㅜㅜ
뭔가 비도오고 이러다보니 더 불안하네요ㅠㅠ..
아 저 여자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