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니 좋아하는 성인들도 많지 않아요?
저 정도 좋아하는 사람들 많은 것 같은데... 덕후라고ㅠㅠ
우선 제 증세(?)를 설명하면!
학교 다닐 때부터 만화책을 좋아하긴 했어요
만화책에 빠져서 수업시간에도 만화책을 보고 밥도 안 먹고 만화책을 보긴 했지만...
다들 그렇잖...아요?
요즘엔 TV로도 애니가 나오고 해서 만화책보다 TV나 영화를 보는 편이에요
그러다보니 좋아하는 감독도 생기고, 좋아하는 캐릭터는 조금씩 사 모으기도 하고...
일단 저는 미야자키 하야오와 다카하타 이사오 애니를 진짜진짜 좋아해요.
어렸을 때 만화책은 원피스에 빠져서 지금 웬만한 캐릭터 피규어는 다 가지고 있죠!
최근에는 서울에서 스튜디오지브리 입체전도 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하더라구요?
(그럴 때 가서 보면 어린 애보다 성인들이 훨씬 많아 보였는데...)
그런데 찾아 다니면서 더 미야자키 애니에 더 빠진 것 같긴 해요!
뭔가 감성적으로 끌리는, 진짜 순수한 팬 같은?
잔잔한 감동과 눈길을 이끄는 그림들이 완전 최고의 감동!!!
가끔 집에서 맥주 한 잔 하면서 혼자 볼 때는 감성 폭발해서 막 울기도 했어요 ㅜㅜ
미야자키 팬들은 다 이런 경험들 있을텐데요?
너무 좋아해서 ‘이웃집 토토로’랑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수십 번도 본 것 같아요.
덕후 사건의 발단이 이 것.
서울에서 하던 스튜디오지브리 입체전이 이번에는 부산에서 한다고 하더라구요?
여름방학에 놀러도 못 갔고 해서 남친한테 겸사겸사 부산여행 가자고 했어요!ㅋㅋ
서울 입체전할 때는 여기저기 티켓 이벤트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삼성카드영랩? 거기서 하는 이벤트가 하나 있더라구요!
여행경비도 많이 들 것 같아서 같이 응모해서 공짜 입체전보자고 했더니만...
남친이 애니덕후 같다고 놀리는데...
저 정말 덕후일까요? 취미의 일부인데 덕후라는 말은 듣기 싫은데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