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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아버지의 두번째 새여자

22살 |2015.09.23 08:54
조회 58 |추천 0

안녕하세요. 22살 여자사람입니다.만족

톡글은 읽어보기만 했지 이렇게 쓰는건

처음이라서 어떻게 시작을 해야될지 모르겠네요.더위

긴글이 될수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큰조언을 얻고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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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목대로 최근에 아버지에게 두번째 새아줌마가 생겼습니다.

 

얘기를 풀어보자면, 저는 돌되기전부터 큰집에서 살았습니다.

어머니 얼굴은 모르구요, (초등학교때 잠깐 사진을 보게되었는데 돌사진인데 처음보는

여자가 절안고 찍는사진인데 그게 어머니인지는 모르겠구요)

큰어머니 말씀으로는 도박때문인지 몰라도 도망을 갔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아버지는 과일장사로 지역을 돌아다시기 때문에 갓난아기인 저를 데리고

키우시기 힘드셔서 큰아버지댁에 맡겨서 이렇게 큰아버지집에서 쭉 자랐습니다.

 

그러다 제기억으론 6살?7살?때부터 아버지옆에 어느샌가 모르는 여자분이 계시더라구요.

아버지는 새엄마라고 이제부터 엄마라고 부르면 된다고 했는데

초등학생이여도 되게 낯설더라구요.

 

하지만 입학식때, 운동회때나 학교행사있을때 아버지랑 같이 오셔서 밥도 같이먹고하다보니 저도

어느정도 낯을 덜가리게 되면서 새엄마라고 부르게 되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고학생이 되고나서부터 아버지가 혼자다니시더라구요. 그래서 의문점이 들었는데

차마 못물어보겠더라구요. 그이후로 제가 중학교지나고 고등학교 지나고 이렇게 성인이되었다가

22살이 되었고 올해 초에 아버지랑 단둘이 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밥을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장사는 어떻게 되가냐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아버지가

갑자기 결혼을 할거라면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무슨결혼을 하냐고 말했어요.

그러더니 새아줌마가 생겼다고 사진을 보여주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아버지한테도 잘해주시고

지금 잘만나고 계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말을 듣고 처음에는 아 잘됬다 라고 생각을 했어요, 왜냐하면 아버지도 혼자 외로워하시는게

눈에 보였었고 큰어머니도 가끔 저한테 너거아빠 저렇게 혼자 지내면 외롭지 않겠냐하면서

그런게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도 당연히 생각했죠. 아무래도 혼자 생활하다보니 당연히

외롭겠구나 해서 새아줌마가 생기면 정말 축복해주려고 했어요.

 

그래서 제가 물어봤죠 그 아줌마는 어떻게 만났냐하니까 자세히는 말씀을 안해주시는데

아버지가 고등학교 때부터인가 어느순간 산동호회를 많이 나가시더라구요. 그래서 사진본것도

있고 두분이서 같이 찍으신것 보니까 아마 산타러가셨다가 만나신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자세히 물어봤어요. 그러더니 아줌마는 이혼하셔서 지금 딸하나랑 같이산다고 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딸은 지금 나이가 어떻게 되냐고 말하니까 27살인가 28살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그딸은 지금 무슨일을 하냐니까 아직 직장은 안다니고 알바를 하면서 용돈을

번다고 하더라구요. 거기서 조금 이상하기도 했어요. 제가 생각하기엔 27살?28살이면

대학교를 졸업하고도 충분히 직장하나 자리잡을 나이인데 아직 알바를 하면서 용돈벌이를

한다는게 , 그래서 혹시나 저희아버지가 고생할까봐 그럼 아줌마는 하시는일이

있냐고 하니까 아줌마도 집에서 놀면서 그냥 아버지장사하시는거 따라 다니시는것 같더라구요.

근데 집있고 차까지 있다고하시니까 좀 의심이 가더라구요. 그래도 아버지가 만나는 분이시니까

 

처음에는 잘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이말을 듣고 고민을 하게되더라구요.

저희아버지도 과일장사라서 어쩔땐 장사가 되다가도 안되는 시즌이 있으면 막노동이라도 하면서

힘들게 돈을 버시는데 저도 그런아버지에게 손벌리기싫어서 실업계 졸업하자말자 일찍

일자리를 구해서 제용돈벌이하면서 아버지에게 용돈챙겨드리고 그러거든요.

 

그래서 혹시나 그아줌마 집안에서 저희아버지 어떻게 생각할지몰라서 만나서 인사는 해봤냐고

하니까 셋이서 만나서 같이 밥을 먹었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무슨얘기를 했냐고

그 아줌마네 딸분은 아빠를 어떻게 생각할까 했는데 긍정적인 반응 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그렇구나하고 그럼 나는 언제 정식으로 인사시켜줄거냐니까 말이 없더라구요. 그때는

별생각이없었어요. 당연히 아버지가 좋아하시니까 만나시는거고 해서, 그런데 어제 아버지가

사정상 제명의로 폰을 쓰시거든요 그래서 폰을 바꾼다고 아버지랑 만났는데,

아버지랑 아버지친구분이랑 모르는 여자분이 같이 오시길래 처음엔 아버지친구분 아내분이신줄

알고있었어요. 그러다 폰가게에서 아버지 손목에 그 아줌마랑 같이 커플팔찌를 맞추셨나봐요.

그거 보면서 장난삼아 아빠 먼데먼데 커플팔찌까지 맞췄네 하면서 얘기하는데

혹시나하는마음에 아줌마팔도 봤는데 아버지랑 같은 팔찌 인거에요. 거기에서 아 저아줌마구나

하고 아버지에게 저아줌마냐고 하니까 그렇다면서 그제서야 제가 먼저인사를 하니까 그제서야

어~ 안녕 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첫만남부터 뭔가 싸하면서 맘에 안들더라구요.

첫인상도 화장진하게 하셔서 되게 억쎄보이시고 하셔서 그러다

 

원래 제가 일한다고 따로 나와서 자취하면서 사는데 오랜만에 살던 동네 간거라서 큰어머니도

보고 하다가 때마침 큰어머니가 아버지친구분이랑 안면이 있는 사이셨던 거에요.

그래서 저는 아버지랑 폰가게에서 아버지 폰 개통한다고 안에있었고 큰어머니랑 아버지친구분이랑 밖에서 말씀을 나누시더라구요.

 

그러다 저는 인제 금방가봐야 해서 아버지한테 간다고 말하고 나와서 가니까 큰어머니도 집에

가실려는지 같이 가자고 하시는거에요. 그러다 동네 골목길에서 잠깐 서서 얘기를 하는데

큰어머니가 말씀을 하시는거에요. 아버지친구분이랑 하셨던 얘기를

 

저보고 니아빠좀 말리라고 오죽했으면 아버지친구분도 저희아빠가 아직 어리석다고 하셨는지

여자보는 눈이 너무 없다고 저여자는 아니라고 막 말씀을 하시길래 들어보니까

알고보니 여자분은 이미 자식이 셋이나 있는거에요. 근데 그게 2녀1남 인지 2남1녀인지는

모르겠는데, 그중에 아들이 있는데 아들하나는 지금 군대를 가있는상태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그아줌마가 이혼을 하면서 자식셋을 다떠맡으면서 남편한테 위자료 받고 이혼을

한거라고 말하면서 그돈으로 아파트사고 차산거라고 하더라구요.

 

그거는 뭐 이혼한거는 사정이 있으니까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여기서 제가 걱정되는 부분이

자식이 셋이잖아요 그것도 두명은 이미 성인이고 나머지한명은 아직 성별도 모르지만 다컸을거고

만약 그아줌마가 정말 저희아버지랑 결혼을 하게되면 만약 그아줌마네 자식들이 결혼갈때

그돈은 저희아버지가 해줄수도 있으니까 그게 너무싫은거에요.

 

또 큰어머니가 처음으로 말씀을 해주셨는데 친엄마는 아버지가 2년모은돈 가지고 도망쳤다했고

초등학교때 첫번째 새엄마였던 그아줌마는 아버지가 6년모은돈을 가지고 도망쳤대요.

고등학교때 얼핏 눈치는 챘는데 아버지가 힘들게 장사해서 모은돈을 가지고 도망쳤다는 말에

너무 충격이고 지금 또 의심되는게 지금 이아줌마도 저희아버지가 모은돈을 가지고 도망칠까봐

너무 무섭고 아버지가 또 상처는 받지 않을까 그게 너무무서운거에요. 그러면서

큰어머니가 형수인 내가 말하기는 참견일까봐 말을 못하겠지만 딸은 너하나뿐이니 니가 잘

말해보는게 어떻겠냐 하시길래 일단 내가 한번대화를 해보겠다 말씀드리고 돌아왔거든요.

 

그리고 곰곰히 생각을 해보는데 아직 저는 정식으로 그아줌마네랑 인사를 한적도없고

오늘도 우연히 본거고 아버지도 저한테 분명 딸하나밖에 없다했는데 자식셋이나 있고 그중

아들하나는 군대가있는상태라 하시고 나머지한명은 어떤사람인지도 모르는데 너무

걱정되고 혹시나 우리아버지가 버시는돈이 다 그집으로 들어갈까봐 너무 걱정되고

아버지도 저한테 지금 말씀안해주시고 숨기시는게 있는것같고,

 

어떻게 해야될지 정말 모르겠네요. 아버지친구분도 말리시라하시고 일단 이번주추석때

아버지랑 단둘이서 얘기를 해볼려고 하는데 머라고 말해야될지도 모르겠고,

 

저희아버지도 고집이 쎈분이셔서 걱정도 되고 지금 모든게 싱숭생숭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큰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아직제가 감당하기엔 너무 큰문제인것같아 눈물부터 앞서네요..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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