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하고싶은일vs해야할일

미워 |2015.09.25 11:24
조회 268 |추천 1

안녕하세요 23살 여자입니다

지금 너무 고민되는일이 있는데 혼자선 아무리 생각을 해도 답이 나오질 않아 글을써요...

 

일단 저는 간호조무사로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근무시간은 8시간이고 한달에 쉬는날 7개이고 각종 수당 포함해서 월급은 170정도 받습니다

하지만 어린나이에, 게다가 간호조무사라 그런지 무시당하기 일쑤이긴 하지만

아빠가 몸이 안좋으셔서 그런지 병원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다하여

20살때부터 다른일을 하고싶어도 아빠에게 눈치보여 병원에서만 근무해왔습니다..

 

근데 얼마전 병원사정이 안좋아져 월급을 삭감하겠다고 나갈사람은 나가고

남을사람은 남으라고 하여 저는 그냥 나간다했습니다

현재 혼자 살고있는 관계로 고정지출이 70만원 정도 되거든요

 

그래서 그때부턴 병원근무엔 마음을 접고 이게 기회라 생각하고

지금까지 못해본 내가 해보고싶었던일을 해보자, 이젠 돈모은다는 압박감에

시달리지말고 적금 10만원을 하더라도 딱 일년동안만

카페, 옷가게, 회사 뭐든 다 해보자 라는 생각이였습니다

정말 딱 일년동안, 25살되기 전까지만 이것저것 경험해보고 싶었고

편하게 알바하듯 일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어제 옷가게 면접도 보고왔습니다

한달 6번 쉬고 12시간 근무에 월급은 160이라길래

조건이 나쁘진않았고 직원들 분위기도 좋아보여 1일부터 출근을 한다 했고

빨리 출근해보고싶고 너무 들떠서 어제 잠도 못잤었어요...

 

근데 오늘 병원 출근하니까 (이번달까지만 하기로 얘기가 됐어요)

제가 12시간을 일하거나 휴일에 일을 다 하던지해서

오버타임, 휴일수당을 더받을수 있게 해서 원래받던만큼 월급을

맞춰줄테니 계속 같이 일을하자 하더라구요..

 

 

경력생각하고 월급생각하고 몸편한거,근무시간,쉬는날 이런거 저런거

다 생각해보면 당연히 병원에서 계속 일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마음을 저렇게 먹어서 그런지 하고싶은일은 옷가게네요..

 

제 딴에선 정말 고민이 되어 아빠에게 말씀드려봤지만

정말 바보같은 고민이라며 병원에 있어라라고 얘기를 했지만

여기서 더 나이를 먹어버리면 나중엔 정말 하고싶어도 못할거같은 생각이거든요

그래서 한살이라도 더 젊을때 이것저것 하고싶은일해보고 경험해보고 싶은데

제가 너무 어리게 생각하는건지..

 

둘다 놓치기 싫은 조건의 일자리고 25살 되기 전까지만 이것저것 해보며

돈을 모으던 안모으던 그냥 편하게 생각하며 일해보고싶었고

그 이후론 병원일을 다시 하고싶은건데 막상 이렇게 좋은 조건 두개의 일과

하고싶은일과 해야할일(?)의 상황에 부딪히니까 너무 고민되고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꼭 조언부탁드려요..

지금 이런 상황 이런나이에 하고싶은일을 해도 될지

아니면 그냥 해야할일을 하는게 나은지 답을 못내리겠어요

추천수1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