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VIZL5f3X3kY(공포의 소리)
항공기가 비정상적으로 지상에 접근하고 있는 경우, 손쉬운 예로 지상에 추락하려고 할 때 지상접근경보장치(Ground Proximity Warning System, GPWS)가 두 차례 경고를 보낸 후 최후로 작동하여 울리는 경고 음성으로 먼저 사이렌 형식으로 두번 먼저 경고음이 울린다음 "Pull up!"이라는 음성이 나오며 빠르게 반복되며 이는 상황이 개선되든가 항공기가 추락하든가 둘 중 하나가 일어나기 전까지 계속 울린다.
물론 사고 방지를 위한 장치이지만 듣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섬뜩하다. 이미 두 차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때 최후로 울리는 경고이기 때문에 이 경고 음성이 나올 정도라면 이미 상황이 개선될 여지는 거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 실제 상황에서 저 소리가 나온다면, 그야말로 그냥 끝이고, 답이 없는 상황에 온 것이다. 특히 민항기 조종사의 입장에서는 저승사자의 목소리나 다름없는 셈. 다만 전투기 조종사라면 그나마 여유가 좀 더 있으며, 조종석 비상탈출장치가 있기도 해서 인구밀집지역에 떨어지는 사태를 막는 등의 이유로 최후까지 제어를 시도하지 않는 이상 조종사가 목숨을 잃을 확률은 상대적으로 적다.
일본항공 123편 추락 사고의 음성기록(CVR)에서 적나라하게 들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