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임용고시 준비 중인 무직인 입니다..
너무 억울하고 어떻게 해야 될 지 몰라 판에 계신 분들에게 조언을 받고자 글을 남깁니다..
저는 작년 8월에 삼촌에게 핸드폰 명의를 빌려줬어요.. 그것도 두 개나..ㅜㅜ
두 개 다 제 사촌동생꺼였어요..(하나는 핸드폰,, 하나는 갤럭시 탭이요..)
자기 딸하고 아들 핸드폰 해줘야 되는데 삼촌은 밀린 채납금이 많아 핸드폰 개통이 어렵거든요...
(삼촌은 아빠, 고모, 고모부, 할아버지 돈을 매번 빌려가서 입 싹 닫습니다..새 아파트에 이사 갈 때도 모든 사람의 돈을 빌려가놓고 가족에게는 집주소도 안 알려줬습니다.)
제가 삼촌 집에 몇일 신세를 져야 해서 그게 미안한 마음에
꼬박꼬박 돈을 납부하겠다는 말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명의를 내줬습니다..
그런데 그 약속은 몇 일 지나지 않아 깨졌고 연체금이 계속 밀리더라구요..
현재까지 삼촌은 돈을 안내고 있고 연체금은 200만원 가량입니다
집도 어딘지 몰라서 삼촌 예전 옆집 아줌마에게 물어봐서 찾아갔어요.
(옆집 아줌마에게도 돈을 빌려갔대요..)
너무 화가 나서 고모랑 같이 삼촌 집에 찾아가서 울며 불며 돈 빨리 갚으라고 했어요
왜 자꾸 밀리는 데 저에게 전화도 안하냐니까 자기가 해결되면 전화 하려고 했대요..
그래서 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려줘야될 것 아니냐니까 해결 안된 일을 왜 전화하냐며..
자기 중심적이에요...남이야 어떻게 되든 말든
그러더니 매달 50만원씩 갚겠다고 약속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달 말에 핸드폰 요금 관련 전화가 자꾸 오길래 50만원을 오늘 보내겠다는 문자를 받고 제가 먼저 50만원을 처리했습니다.. 그런데 그러고는 또 연락을 끊었어요.
물론 명의를 빌려준 건 제 잘못입니다.. 화나는 건 삼촌의 태도에요..
경제 개념이 없어요..숙모나 삼촌이나
제가 8월 달에 삼촌 집에 있어본 결과..그 집에는 음식이 넘쳐나고...애들 옷은 다 메이커에요..그러고 매번 애들을 위한답시고 워터파크며,,계곡이며 놀러다녀요..
필요없는 물건을 매일 사요..
일 끝나고 집에 오면 쿠팡,,티몬 이런 데를 항상 뒤져요.. 필요 없는 물건을 엄청 사고요..
그리고 삼촌 집에는 별에 별 물건이 엄청 많습니다..전신 안마기, 티비..새로 산 냉장고며,,,
애들이 세 명인데 초등학생, 중학생인 애들이 다 최신 핸드폰을 들고 다녀요.. 그리고 아들 둘은 축구 시킨다고 축구 회비며 ,,,얼마 전에는 아시는 분이 삼촌을 공항에서 봤다고 하더라구요... 애들 축구 훈련 때문에 중국에 보냈다가 마중 나왔대요..
자기 애들 챙기고 조카는 신용불량자가 되든 말든 상관없어 보여요.. 돈을 갚으라고 했더니 자기 애들 축구 회비도 못 내고 있대요.. 그게 말인가요?..ㅜㅜ..조카는 신용 불량자가 되게 생겼는데..
저희 고모는 형편이 안 좋은데도 삼촌 도와주고..근데 맨날 당하고 사는 것 보니 불쌍해 죽겠어요..
저는 삼촌하고 어렸을 때 부터 집에 같이 살기도 하고 자주 왕래를 해서 친한 사이였고,,
삼촌이 이복 형제이지만 아빠랑 고모는 잘 챙겨주고 그 집 할머니가 삼촌 집에서 몰래 살다가 돌아가실 때도 아빠가 장례식 비용을 다 대주셨어요.. 저희 할아버지 몰래요..
제 나이도 어린데 이런 일이 처음이라 보증채권? 이런데서 자꾸 우편이 날라오니 신용불량자가 될까봐 무서워요..
돈을 갚고 싶지만 시험이 임박해서 갚을 여력이 되지도 않고 먼저 낸 핸드폰 요금 50만원은 공부하려고 모아 놓았던 돈이여서 갑자기 타격이 커요.. 독서실도 끊고 학원비도 도로 환불했어요..
삼촌에게 문자 보냈지만 답장이 없고 전화도 안 받고 카톡에 메시지를 남겼는데 읽지 않고 자기 아들 트로피 받은 사진 프로필은 바꿨더라고요.. 너무 너무 화가 납니다.. 경찰서에서는 명의를 빌려준 제가 잘못이라고 해요.. 법원에서는 재판을 하면 이길 수 있고 삼촌이 받은 월급을 가져올 수 있다는데 삼촌이 이런 일 많이 당해봐서 머리를 쓸꺼에요..빼돌리든지...그리고 삼촌 이름으로 월급 통장이 되있지 않을 가능성이 커요..
지금 심정은 삼촌 동네며 애들 학교 가서 내 돈 떼어 먹는 내용에 대해 전단지라도 붙이고 싶어요..
하지만 저희 사촌동생들이 불쌍하고 돈 떼어 먹힌 다른 사람들까지 난리칠까봐 참고 있어요..
저는 남의 돈 빌리는 것도 싫어할 뿐더러 돈은 제때 제때 납부해야 하는 성격이라 체납된 금액을 볼 때 마다 미치겠어요... 제가 내년 부터 돈 벌면 먼저 처리 하려고요..
이건 삼촌이 제 돈 떼어간 내용이고요.. 할아버지며,, 고모며,,, 돈을 빌려간 건 어처구니 없는 일이 너무 많이 글이 길어질까봐 안할께요...저는 이 돈을 꼭 받고 싶어요..괘씸해서요..
사회 초년생이고 아는 게 별로 없어요..경험이 많으신 분들의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