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재업)미쿡여성들 진짜 다 이런가요?

미쿡이상해 |2015.10.09 03:35
조회 5,193 |추천 2

얼마전에 올렸던글 재탕,사죄드리면서 다시 올려봅니다. 저로서는 꼭 답을 찾고싶어서요.


늦은시간 누나 아이디 빌려다가 끄적여 봅니다.

별건 아니고 잠시나마 미래까지 생각했던 썸녀와 바로 오늘 깔끔하게 정리하고 무척이나 궁금한게 있어서리 판님들께 조언이나 구해보고자 이러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생활에 밝으신 님들, 부탁드립니다.

결혼 적령기에 슬슬 접어들어서 가끔 소개팅 다니는 흔하디흔한 직장남 입니다.

이래저래 별 소득이 없다가 드디어 한눈에 쏙 들어오는 아가씨를 만났는데 상대방도 나를 어여삐 봤는지 좋은 만남이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서로 흠잡을것도 없는 터인지라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었는데 어제 내 입장에선 상당히 기괴하고 희안한 사상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초등학생때 부모님 따라서 미국에서 십수년 살다가 몇해전에 한국에 돌아왔답니다.
전형적인 이민1.5세대 이지요.(그 사실에 대해서 상당한 부심을 갖고 있는듯 합니다.미국서 살다온게 뭐 그렇게 벼슬일까 싶었지만 하다못해 영어라도 잘하니까 좋은거겠지 하고 받아들였습니다)

다른얘기는 다 생략하고 둘다 성인이고 하니 자연스럽게 나온 섹스주제,,

자기에게는 세가지 섹스 카테고리가 있답니다.

첫째,funing: 흔히말하는 원나잇 같은거,즉 단순히 몸이 즐겁자고 하는거랍니다. 애정없이 하는 일종의 레크레이션이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행위 이므로 위생과 피임에만 신경쓰면 나쁠것 없으므로 서로 존중되야할 사생활 이랍니다.

둘째,friendship: 말 그대로 이성 친구끼리 나눌수있는 우정의섹스(?) 랍니다.
그래서 차라리 원나잇 이라면 모르겠지만 친구끼리 그런관계가 될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그녀 왈 흔치않은 케이스지만 있을수 있답니다.바로 몇해전에도 자기 남사친이 여친에게 차이고나서 자살한다고 난리치던걸 자기가 하룻밤을 함께 보내준 덕분에 사람하나 살려놨다고 스스로 대견해 하더군요.(그 남사친과 또 그 남사친의 현재 여친과도 변함없는 우정을 나누고 있답니다)

그리고 세번째가 making love,즉 만약 그녀가 오빠(글쓴이)와 정식으로 사귀게되면 애정을 담아서 나누는 사랑,,이랍니다.

서로 술을 다소 마시고 나서 한 얘기지만,내가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는 표정임을 읽었던 모양입니다.눈치를 살피더니 변명처럼 덧붙이길 오빤 미국생활을 안 해봐서 이해가 어려울수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의 미국의 젊은이들이 다 자기랑 비슷한 가치관을 갖고 있을거랍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상이 보다 진보적이고 선진적인 사고라는걸 열심히 설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덧붙이길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making love가 최우선이므로 funing과 friendship은 애인과의 관계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만 이루어져야 한다 라던가 뭐라던가 열심히 설명하더군요.

그녀를 집까지 데려다 주고는 나도 돌아와서 곰곰히 생각한끝에 그녀에게 장문의 카톡을 보냈습니다.
요컨데 우리는 가치관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 나도 나름 개방적이고 파격적으로 살아온 편이라고 생각했지만 미국 젊은이들의 자유로움을 따라가기는 무리인것 같다.서로에게 맞는 인연을 찾기로 하자,,뭐 대충 이런 내용이겠죠.

워낙 늦은시간에 보내서 1자들이 하나도 없어지지 않았습니다.아마 낼 확인하고 가타부타 답이 나오겠지요.어쨌든 저는 완전정리 할생각입니다.

묻고싶습니다. 미국이나 유럽같은데는 정말 이런가요?? 애인과 사랑나누는건 물론 당연한 거지만 가끔 오락인셈 치고 원나잇도 해야하고 또 우정을 위한 관계도 존중받아야 한다는 사상 말입니다.

이상 유교적인 한국에서 나고 자랐고, 외국물 이라고는 2개월 영어캠프 다녀온적 밖엔없는
고리타분한 남정네의 궁금증 이었습니다.가르쳐 주세요~

추천수2
반대수8
베플sss|2015.10.09 09:39
미친년일듯. 미국 애들도 그런 아이들은 별로 없는데요.
베플헐헐헐|2015.10.09 08:24
미국인남편과 미국에서 사는데요. 생전 첨들어봅니다. 미국애들도 사랑하는사람과 친구관계 썸타는관계 구분지어있어요. 어설프게 되도않는 이상한문화를 그여자분이 담아오신거같네요. 좀 아닌것같네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