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24평범직딩s
|2015.10.10 23:34
조회 54 |추천 0
안녕하세요. 평범한 직딩 24살 입니다.
저는 고졸 이후 대학 진학을 하지 않고 지금까지
공장과 사무직을 왔다갔다 일을 했습니다.
지금은 사무직에서 있구요.
부모님은 고2-3때 이혼하시고 제 밑에는
연년생인 남동생이 있습니다.
이제 막 전역 했고 지금은 백수입니다. 내년 복학이죠.
엄마가 저와 동생을 키우시고 있어요.
엄마도 일 하시고 아빠도 나름 이혼하시고 혼자 열심히
사십니다.. 근데 중간에 사고도 많이 나서 제가 보호자 간병을 했네요..(고3때요)정말 죽을고비 넘기시고 살아나신게
천만 다행일 정도로 심하게 부상 당하시고..
엄마는 한번도 안찾아가봤죠
근데요 나이가 점점 드니깐 같이 살진 않아도
가끔 밥 한번 먹을수 있잖아요?
때는 어제였어요.
어제 간만에 아빠랑 동생 가족 다 모여서
밥을 먹었습니다.
칼국수를 먹으러 갔고 먹는 도중에 아빠가
같이 일하시는 분 부탁을 받았어요. 그 분이 금은방 가서
100일 반지좀 사다달라구요. 화물하시는 아빠는 당연히 남자가 부탁한거고 동생이 옆에서 다 들었습니다.
근데 엄마는 그걸 듣고 꼬리를 물기 시작합니다.
- 분명 여자가 시킨거다
- 아빠한테는 여자가 있다
- 너희아빠 못믿는다
등등요..
근데 저나 동생은 솔직히 이해가 안되는게
엄마는 남자 소개 받고 연락합니다.
근데 아빠는 안된다는군요..
아빠가 여자랑 연락하던 말던 그게 무슨 상관인가요?
저희는 항상 이야기를 하면 너희 아빠가 생활비를 안줘서
그런다는데..그래도 이건 너무 심한거 아닙니까..?
엄마 140받으시고 저도 140 받습니다
저희는 보험이 좀 많아서 엄마가 거의 내시고
(제꺼는 제가 냅니다)
생활비에 그동안 빚 조금씩 갚으시구여..
제 월급에선 엄마 생활비 35 매달 빠져나갑니다.
이번에 제 월급 인상된 걸로 할부로 티비 사셔서 45정도
이체가 되네요..
오늘은 큰엄마 큰아빠 뵈러 인사차 들렀다가
아빠가 밥을 사주셨습니다. 엄마는 당연 안가시구요
저희 셋이 먹고 들어오는데 들어오자마자 잔소리를
퍼붓더라구요..
여기서 잔소리는 제 살인데요..
제가 솔직히 좀 뚱뚱? 합니다.. 많이는 아닌데..
엄마는 마르셨구요..
저녁 늦게 먹는다고 잔소리를 하시네요..
저 진짜 맨날 엄마 잔소리때문에
저녁에 음식 뭐 먹지도 못하구요..
스트레스 엄청 받아요..물론 엄마가 제 걱정 해주시는건
알겠는데.. 이렇게 퇴근후 바로 집에 오다보니
친구들이 없어요.. 낮에는 일만하고.. 퇴근하고 한두시간
만나고 와도 잔소리 폭풍..
이 일때문에 친구들이랑 다 사이 멀어졌구요..
그나마 이해 하는 고등학교 친구들 몇 몇 남았네요..
그 마저도 겨우 제가 만나자 만나자 말만 해서 남았어요..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조언을 듣고싶어요.
오늘도 저녁을 먹고와서 집에서 운동 조금 했구요..
헬스를 하려고 해도 일 끝나면 피곤하고 집중이 안된다고
동생이 충고를 하더라구요...
정말 진지하게 충고좀 해주세요!!ㅠㅠ
가족사 부터 살..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