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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붕오는 똘끼형부 기억하시는분 계신가요?

똘끼형부 |2015.10.13 19:01
조회 82,162 |추천 187

마지막 글이 이렇게 될줄은 몰랐는데 벌써 1년 넘게 지났네요

 

사실 어제가 우리 언니와 지은이(탱자) 기일이네요

그저 늘 기쁘고 행복할줄만 알았던 제 가족을 잃었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질 않아요

 

이 글을 시작할때 언니네 가족의 행복함을 자랑하고 싶었는데 제 모자랐던 생각이였던거 같아요.

벌써 1년이 지났고.. 제가 쓴글들을 다시 읽어보면서 추억을 되살리고자 하였는데...

 

저도 지금 제가 왜 이글을 쓰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그저.. 우리 언니가 하늘에서 뱃속의 아가와 지은이랑 함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이렇게 글 써놧던걸 보면서 그때 그랬지 하고 추억을 되살릴수 있었단게 기쁘면서도 슬프네요. 이 글들은 지우지 않을꺼에요.. 언니의 빈자리를 기억하면서 한번씩 읽을거니까요.

 

그동안 우리가족에 얘기에 같이 즐거워 해주시고 공감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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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10. 03

 

여전히 글을 남겨주시는분들 위해 감사하단 말씀드리며 글 씁니다.

 

어느덧 이년이 다되가네요 다음주 기일을 맞아 우리 언니와 언니 애기들 보러갑니다.

외롭지않게 선물도 준비해서 가려합니다.

 

형부는 잘지낸단 말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강한사람이라 이겨내려 합니다. 아직도 우리가 가족이란걸 알게 해주어 무척이나 서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는 형부와 같은 회사에 취직하게되어 이번달 초부터 출근 하고 있고요.

 

그래도 이년이란 시간이 흘르니 가슴속에 묻고 묻어 조금씩 웃기도 하고 일상으로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기억하기위해 다시 읽어 보는데, 그동안 글을 써주신분들이 너무나 많네요. 참 우리 가족은 복이 많은 사람들인가 봅니다. 기억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추천수187
반대수6
베플ㅠㅠ|2015.10.13 23:05
1편부터 다 읽었는데 답글은 안 달았지만 이글에는 안달수가 없네요. 가끔씩 님글 보면서 웃기도 많이 웃고 아직도 글쓰나 궁금한적도 있었는데ㅜㅜ 사랑하는 가족 잃어서 많이 힘들겠어요. 하늘나라에서 언니랑 조카들이랑 잘 있길. 그리고 글쓴님과 부모님들 형부, 형부가족들 모두 힘내세요. 무슨 말로든 위로가 될 수 없겠지만 그래도 힘내세요. 많은 사람들 즐겁게 해준 언니였으니 좋은 곳에서 조카들과 행복할거에요.
베플ㅇㅇ|2015.10.14 02:27
갑자기 기일이라고 하셔서 너무 놀랐어요...저는 처음보는 똘끼형부 시리즈...무슨일인가 싶어 처음부터 다 읽고 돌아왔네요.. 너무 웃기고 재미있는 집안이었는데.....세상에 어찌 이런 사람들을 일찍 데려가시는지.....정말 안타까운 비보네요.. 언니와 탱자, 그리고 아기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에서 편히 쉬길 바랍니다.
베플냐옹|2015.10.13 23:22
간만에 글올라와서 신나서 들어왔는데 이게 먼일인가요.. 글쓴이분 아이디를 해킹당한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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