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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원망스럽습니다. 꼭 조언 부탁드려요

하하하 |2015.10.16 11:23
조회 2,446 |추천 4
안녕하세요.
올해 33세 남자입니다.  결혼한지는 1년되었구요. 다음달에 아기가 태어납니다.
제 와이프는 올해 32세 이구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와이프에겐 미안하지만, 풍족하게 결혼생활을 시작하진 않았어요.
제가 모은돈 7000만원에 대출 5000만원 받아서 조그만 아파트 전세얻었구요.
어머니가 홀어머니라,,,  기대할수 있는 지원은 없었습니다.
결혼할때 그나마 받은 300만원도,  와이프쪽에서 예단으로 받은 돈의 일부를 저에게 주신거구요.

와이프는 장모님,장인어른 둘다 살아계시고, 건강하시고, 아직까지 경제활동을 하고 계셔서
부자는 아니지만, 나름 풍족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혼수도 정말 잘해서 왔지만, 저에게 자동차까지 선물해 주셨네요.

참 염치없었지만, 정말 잘해야 겠다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문제는 와이프가 임신하고 부터였습니다. 
저희 아이는 딸이에요.  주변에서는 요즘엔 아들보다 딸이라면서, 엄청 축하해 주시더라구요.
그러나 저희 어머니는 유독 아쉬워 하십니다.  그런 마음을 제 와이프도 느꼈구요.
중간에서 어머니와 대화도 해보고, 와이프를 달래도 봤습니다만.. 잘 안되더라구요.

그렇게 소소한 갈등이 이어가고 있는데,  주변에서 참 많은 아기 선물을 받았습니다.
기저귀부터, 옷, 세세한 육아용품들이요.
이번에도 장모님은 큰 선물을 해주셨지요. 아기세탁기, 조리원비, 아기침대, 카시트, 유모차 등등

제가 구매할수 있었음에도,,, 장모님께서는  얼른 돈모아서 집이나 사라며, 한사코 말리시네요...

하지만 저희 어머니. 그리고 제 남동생.  기저귀는 커녕 양말한짝 선물도 없네요.
그게 아쉬워 어머니에게 한마디 했더니...   출산까지 한달 남은 지금까지도 연락 한통없는
냉전중 입니다.

지금껏, 어머니에게 물질적 지원 거의 받지않고,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와이프 임신했다고, 축하도 받지 못하고, 돈 한푼 쓰지 않으려는  제 가족들을 보고있자니
이런게 가족인가 싶고, 원망스럽기까지 하네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넋두리였지만.... 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런 어머니,남동생과의 관계 유지해야 하나요??
추천수4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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