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 어이가 없어서 여기다 글을쓰네요
우리 사무실은 사장,과장,저포함 사원3으로 구성된 작은 회사입니다.
점심을 도시락으로 먹어서 휴대용 버너로 국을 끓이게 되는데요.
언젠가 갑자기 도시가스 이야기 하더니 도시가스를 연결하더라구요.
저희 탕비실이 정수기 옆에 휴대용버너를 두고 썻는데 도시가스 연결하면서 1구짜리 가스렌지가 안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사장이 정수기를 다른데 두던지 아니면 가스렌지를 다른데 두던지 고민해서 정리를 하라고 하루전에 이야기를 하셨어요..
그래서 우리가 정수기 옮기기 불편하니까 옆에 선반을 조금 밀어서 가스렌지가 들어가게 했거든요... 근데 그러면 안된다고 화재 난다고... 점심시간에 정수기를 옮기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저희 남직원들 다 현장직이에요.. 현장바쁘면 밥먹고 바로 나가는데 진짜 그날 쉬는 시간 20분 있었거든요. 그래서 우선 도시가스 연결하고 오후에 일끈나고 옮겨야 겠다고 하고 나갔어요.
2시쯤 도시가스 연결하시는 분이 오셨고 사장은 정수기 보더니 자기말 안들었다고 소새끼 말새끼 해가면서 현장나가있는 직원을 불러드린겁니다.. 근데 통화할때는 욕은 안하고 왜 정수기 안옮겼냐고 소리만 질렀는데.. 저있을때는 와... 진짜 그소리 듣고 있는데 정수리까지 띵하는 그 아픔이 느껴질정도... 소리 지르면서 욕하면서...... 근데 진짜 머리가 엄청 아픈거임...
암튼 결국 현장에 있는 직원 와서 정수기 옮기니까 사장 좋은말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근데 ㅇㅇ아, 왜 내가 옮기라고 했는데 안 옮겼냐?" 이렇게 두번물어봤어요..
직원은 머 이야기 했죠,, 어제는 선반옮겨서 놓기로 해서 안옮기고 오늘은 오후에 와서 하기로 했다고...그러고 끝난줄 알았는데...
정수기에 물을 떠보니 진짜 막 머가 둥둥둥 떠다니는 거에요..
제가 집에서 정수기를 잘 안써서 모르겠는데 필터를 4개월에 한번씩 바꾸는데 이회사 4년동안 한번도 안바꿨다고... 전에 회사 그만두신분이 다시 들어오셨는데 이렇게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때 와.. 진짜 진심 토할뻔..
그래서 임시 방편으로 내집에 있는 포트기 가져와서 물 끓여서 먹고 생수 사와서 오늘 먹었어요..
당연히 사장한테는 필터 바꿔야 한다고 물이 엄청 더럽다고 그랬는데 하는말이 가관임...
"예전에는 필터 안바꿔도 다 먹고 그랬다. 그냥 먹어라"하길래 진짜 보면 엄청 더럽다고 지금 물 끓여 먹고 있다고 하니까 "끓인물이 좋다. 계속 끓여 먹어라"하고 가버림...
나는 완전 뻥져서 있고 점심 지나서 다시 필터 갈아주라고 이야기 하니까
어제 자기말 안듣고 정수기 늦게 내렸다고 자기 열받게 했으니까 그냥 알아서 먹으라고함...
끓여 먹던지 알아서 하라고하는데... 아니 전기포트는 내꺼고 물담아놓을 통도 없고 전기 포트 끓여 놓는다고 해도 1L뿐이고...
진짜 지네 가족들 물 먹는거 여기 정수기에서 나오는물 받아다가 입에다 쳐넣고 싶은 생각에...
와 진짜 직원들 생각을 단 1%도 안하는구나..했어요..이때..
물먹는 걸로 이제 시비를 건다니까요... 저오기 전에는 에어컨도 없이 지냈어요... 한여름 되기 전에 제가 임신하고 임신사실 알리고나서 얼마후 엄청 더워지길래 에어컨 사달라고 한 일주일 동안이야기 하니까 사주긴했어요... 하지만 사장은 항상 사무실에 있다는게..단점이지만요.
진짜 사무실에 쓰는 돈은 일원도 아까워하는 사람이에요... 설계변경하는데 A3용지를 많이 섰어요.. 도면 한부 출력하는데 거의 반통이 없어지는데 그거 다 출력해서 가니까 당연이 있던 용지 다썻죠.. 근데 왜이렇게 많이 쓰냐고... a4도 왜이렇게 많이 쓰냐고 이야기 하는사람이 우리 사장이라는 사람입니다.
와 진짜 열받고 짜증나서 주절주절 해보네요...
지금 생수 사다 먹은거 영수증 올리면 어떻게 나올지... 아 벌써부터 머리가 아플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