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동생은 17살이고 고1이에요.
1. 도벽
얘는 어렸을때부터 도벽이 있었어요 초딩때 막 자전거훔쳐서 엄마아빠 경찰서불려간적도있고 친구들이랑 문구점가서 훔치고.
그 때마다 엄마아빠가 때리기도하고 엄청 혼냈는데 그 상황에선 울면서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하고 그 이후엔 다시 또 똑같은 일이 반복임.. 그땐 어렸으니까 크면 나아지겠지 했는데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도 똑같고. 엄마아빠 지갑에서 돈 훔쳐가고 나랑은 같은방썼는데 온갖 내 물건 다 훔쳐가고 돈도 가져가고 그런일이 너무 비일비재합니다. 엄청 큰 가치가 나가는걸 훔치는건 아닌데 소소하게 온갖걸 훔쳐가요.. 전 얘때문에 완전 노이로제 걸리고 약간 강박증적으로 내물건 체크하고이렇게 살고있어요.
2.거짓말
도둑질하면 거짓말이 따라오게되잖아요. 근데 얘는 사실을 은폐하기위해서 변명으로 허겁지겁 거짓말하는 그런 수준이 아님.. 조금의 양심의 가책도 없이 거짓말을 합니다.. 눈을 똑바로 보고 물어봐도 절대 아니라고 당당히 말하고.. 앞서 말했듯이 동생이 내 물건을 진짜 많이 갖고갔는데 가져갔냐고 물어봐도너무 태연하게 거짓말을 해서 쇼크먹은적이 한두번이 아님.
3. 허언증
허언증있어요. 이것도 어렸을때부터 일화풀면 한두개가 아닌데 제일 최근일 두개만 말해볼게. 고1임을 밝혀두며..
먼저 학교에서 발표하는거 같은게 있었나봐요 자기의 생애에 대해서. 근데 거기에 자기가 무슨 스케이트선수였는데 부상을 당해서 요양하다가 전학을 왔다고 썼더라고요. 물론 전혀 사실이 아니고 스케이트선수였던적도 없음.
또 카톡을 두개만들어서 남자친구있는척을 해요. 자기가 두개의 폰으로 두사람인것처럼 카톡하면서... 소름돋아 죽겠음.
전혀 거짓말할 필요가 없는 부분임에도 본인의 관종끼와 허영심때문에 거짓말을 해요..
또 평소에는 약간 단순하긴하지만 꾸미는거 좋아하고 착하고 그런 성격임 가족들한테도 잘하고.. 근데 저렇게 도둑질하고 훔치니까 그럴때마다 충격이 더 배가 됩니다..
혹시 가족이 이런증상 보여서 정신과치료받아본 톡커들 있으신가요? 그리고 얘 치료받아야할정도 맞겠죠? 어디 병원에 가면 얠 고칠수있는걸까요ㅠㅠ 가족끼리 얘기도 많이 해보고 부모님도 심각성 알고계시는데 정신과치료얘기는 항상 사고칠때만 가야된다가야된다 그러고 흐지부지되고있어요ㅠㅠ 진지하게 부모님께 말씀드려보려고하는데 제발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