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비슷한 상황이신분 계시면 꼭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전 대학들어오면서 쌍수를 했는데요
친구들이랑 같은시기에 우르르? 한 경향이라
좀 크게인식을 못하고 있었어요
컴플렉스에 시달리던 케이스도아니었고
그냥 대학올라가면서 대세에.. 하게된?ㅋㅋㅋ ㅠㅠ
근데 예전엔 얼굴이 귀염상, 순둥상이라서 화 한번 내지 못할거같은이미지였다면
지금은 예쁘다라는 소리를 적당히 듣고다니는 이미지로 바뀌었네요
지금까지 남자친구나 썸이나 다 어느정도 알고지내던사람들이라서
저는 성형사실을 딱히 숨기지않고 물어보면 알려주었기때문에
크게 이 문제로 고민할 일은 없었는데요ㅠㅠ
대부분 오래알고지내서 얼굴은 성형을 했던지 아니던지
저 자체를 보여줄 수 있는 사람들이었어요ㅠ
지금 남자친구는 만난지얼마안되어 서로 끌려서 급속도로 사귀게되었고
서로에 대한 건 서서히 알아가는 중이에요..
저는 남자를 만날때 외모가 어느 정도 제 취향에만 들어와준다면(주변에서눈이낮다고들합니다)
거의80%는 대화, 관심사, 인성, 가치관 등에 호감을 느껴요.
초반에는 대화가 잘된다는 느낌에 끌렸고
이 친구랑 사귀면 사귈수록 저런부분들에 크게 매력을 느끼고 있구요.
근데 아무래도 남자친구는 제 외모가 호감의 거의 99%인것같아요ㅠㅠ
평소에 정말잘해주고 애정표현도 많이해주고 하는데
대체 어떻게 이렇게 이쁘냐, 이렇게이쁜데 왜 자기랑 만나냐, 특히눈이정말정말이쁘다 등등...말하곤해요ㅠㅠ
눈만칭찬하는게아니라 다른 외적인부분들도 맘에들어하긴하는거같구요.
그 밖에 착하다, 배려잘해준다 등의 성격적인 면을 칭찬해주기도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연애 초기고.. 호감의 대부분은 외모인거같아서 씁쓸하네요ㅠㅠ
제 외모를 참 맘에들어하는구나는 처음에느꼈지만 시간이 지나도 다른 성격적인 측면보단
외모에 크게크게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들고...
그럴때마다 저는 별 대답 안하고 멋쩍게 웃어넘기거나
애교로 무마하긴하는데ㅠㅠ
뭔가 성형했다는 말을 할 타이밍을 잡기가 아직 쉽진않네요ㅠㅠㅋㅋㅋ
저는 이 친구라는 사람이 좋은데
이 친구는 제 외적인모습에 너무 홀려 (?)있는 듯한 느낌이라서.. 더 말이쉽게떨어지지않습니다.
외모를 좀 적당히좋아해준다 싶었으면 말을 할수있었을텐데ㅠㅠ
정말 홀려있는듯한느낌입니다ㅠㅠ
사람을 봐줬으면하지만 아무래도 여자의 외적인모습에 끌려 대쉬하게 된 경우엔
그렇게 되기까지 오래걸리겟죠...ㅠㅠ
정말 이 친구가 좋지만
서로 좋아하는 이유가 다르다는 생각에
아무리 제게 잘해주고 애정표현해줘도
저 마음은 거품이다, 가짜다 이런생각이 자꾸 들고
내가 성형사실을 말하면 차갑게식을마음이다 싶으니까
저도 고삐풀고 맘껏좋아하고싶다가도 어느순간 이별에대한 마음의 준비를하고 ㅋㅋㅋㅋ
혼자 북치고장구치고있네요 ..ㅋㅋㅋ
그렇다고 제가 애정표현안하고 그러고있다는건아니구요
혼자서 계속 마음의 준비를하는게
아무래도 상대를 진심으로 신뢰하는데에 방해가되는거같아서요.. ㅎㅎ
상대는 눈앞에 있는 그대로 절 좋아해줄 뿐인건데..
너무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는 거 같을때마다 제가 제지시키거든요 ㅋㅋㅋ
우리아직사귄지 얼마안됏고 사람마음어떻게될줄 모르는거라며ㅠㅠㅋㅋㅋ 진정하라고 말려요 ㅋㅋㅋㅋ ㅠㅠ
저는 성형한 얼굴은 내가 아니다 라는 생각도 평소에 좀 있고해서ㅠㅠ
외모에 이렇게 격한 호감을 보이는 경우엔 어떻게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ㅠㅠ
이제한달정도 되어가는데
더 깊어지기전에 빨리 말하고 떠나갈 인연이면 보내야하는게 맞는거겟죠?
주변에서 친구들은 뭘 그런걸 고민하냐면서
그냥 결혼할사람아니면 말하지말라고하는데
아무래도...이친구는 초반에말하지않으면 나중에 배신감을 너무 크게느낄거같고ㅠㅠ
사이가 깊어진 상태에서 상대가 실망하는 모습보면 이사람은 정말 내 외모를 좋아한거구나 깨닫고
저도 크게 상처받을거같아요ㅠ
외모가아닌 제가가진 인성이나 가치관 부분에 매력을 느꼈으면 좋겠고, 그런 부분을 봐주는 사람이면 좋겠어서..
그래서 말해야겠다 싶은데요 .
후..얘기가 너무 길어졌는데 어떤식으로 말을 꺼내는게 좋을지 조언 구하고싶어요ㅠㅠ
저와 비슷한 상황이셧던분 계신가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