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랜만이네
너는 이걸 보진않겠지만 그냥 끄적여볼려고
너랑 헤어지고 한달 반정도는 너무 힘들어서 이별글귀나 찾아보고 이별노래나 듣고 네이트판이나봐서 괜히 감정이입하고있고 이야기에 너와 내얘기라고 공감하며 끼워맞추고..
3달이 지나니깐 이젠 그러지도않고있어
너와 나는 거기까지였나보다라고 생각하며 위안해가며 살아 학교 생활도 나름 잘지낼려고 노력하고
너는 어때?
음..
요새는 별 일없이 잘지내고있니?
가끔 네 페북검색해서 보곤 하는데 좋아보여
하긴 매일같이 투덜거리던애도 없으니 무슨 일이 있겠어
날씨 많이 추워졌네 너랑 나랑 만났을땐 하도 더운 여름이여서 덥다고 짜증부렸었는데 이젠 여름도 끝나고 겨울이 시작되서 2015년도 끝나가
너와 나는 처음 만나 예상 못하게 사귀게 되었고 평생 갈 것처럼 말하던 너와 나는 이제 친구로도 남을 수 없게됬네
어쩌다 우리가 힘들게 여기까지왔을까
그때 내가 조금만 더 더 너를 배려해줬더라면 하루하루 행복하게 지금까지만나 모든 걸 함께 하고있을까?
사람 일은 아무도 모르는 건가봐 너와 나의 인연은 그때가 끝이였나봐
너에게 그때처럼 울고 불고 밑바닥까지 내보이면 미련하게 붙잡았을때처럼 그러고 싶지도않고 그렇게 할까지의 마음이 이젠 사라졌네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그땐 정말 나에겐 통하지않았고 앞으로도 통할 것같지 않았지
근데 너가 여자친구가 생기고나서 점점 무뎌지더라
지금 너와 내가 헤어진지 3개월이란 기간이 지났는데 너가 가끔 생각이나긴하더라
그냥 너와 함께 걷던 길, 너가 좋아하던 음식, 너와 내가 함께 했던 일, 너가 내가 해주던 말..등등 그냥 생각나고 눈에서 보이면 그냥 아른 아른거리긴해
근데 이게 끝이야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때 내가 참 병신같았고 안될사람 왜그렇게 붙잡았는지 모르겠다 비참하기도해 후회되기도해
근데 좋은 경험이였다고 생각할려고 고마워
조금 유치한 말일수도 있지만 내가 사귈때 무민좋다고했는데 왜 헤어지고나서야 니가 더 무민한테 빠져서 카톡프로필이며 페북에 니 여자친구가 무민태그하고 저번엔 페북프로필사진이 무민이고 그러니? 괜히 그때 생각나게 왜 이제서야 그러는거야?
미련이 남아서 이러는 걸수도 있어
근데 난 너랑 했던 말,행동 하나 하나 너가 기억못하는것까지 추억이라서 생각날 때마다 괴로운데 넌 왜 아무렇지않은거야
에휴.. 괜히 이러고있어봤자 뭐하겠어
그냥 안부라도 묻고싶었어 잘지내지?행복하지?
그럼 됬어
앞으로도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