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이네요
이렇게 당신에게 편지를 남기는게
어젯 밤 꿈에
이제 2년도 더 지난 당신을 그리게 돼서
우리와는 전혀 상관 없던 계절인 지금인데 말이죠
사실 엄청 반갑고 신기했죠
그리고 당신 얼굴 놓지않려고
회사에서도 쉴때면 엄청 정신없었기도 했고요
무엇이든 하고픈 말은 많은데
막상 행복할 당신에게
괜히 심려끼칠까봐 조심스럽게 되네요
아무리 술김이라도 말이죠
물론 이 글 볼 수도 없겠지만
더욱이 누군지도 모를텐데도 말이에요
주저리 말이 많아지네요
우리 헤어진 후로
스쳐지나가는 우연이라는
기회가 아니라면 볼 수 없었고
이젠 바뀌었지만 어쩌면 당신 입장에선
예전 내 번호조차 기억하기 싫었을지 모를
부족했던 놈이었으니
닿지 않을 만큼 멀어져가만 갔을지도 모르겠어요
뭔가 말이 더 길어지네요
그냥 여전히 많이 보고싶다는 말 하기위한
사설이 결국 전부인데도 말이죠
매일 하는 후회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아직도 그날 만큼은 아니 더
내게 주어졌던 짦았던 그 시간들
좋아하는 마음만큼 어쩌면 그 욕심이 앞서서
더 배려하지 않고 더욱 더 노력하지 못했던 것
여전히 큰 잘못으로 남아있네요
그래요 다른 말 필요없이
아직도 나 너 잊지못해요
미안해요 술이 조금 들어갔나봐요 나
말이 이렇게 많아진 것 보면
별 보고싶네요 정말
미안해요 정말 마안해요 나 아직도 이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