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5년차 20대 후반이고 여자가 많은 팀 소속이에요.
인원은 10명정도 됩니다.
고졸로 입사한 동생중에 야간대학? 이라하나요 퇴근하고 학교다니는 친구가 있는데요 저희가 퇴근이 늦은 회사는 아니에요.
보통 다섯시반에서 여섯시면 퇴근을 하긴하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서 다같이 늦게 퇴근을 하게 되는날이면 그친구는 학교때문에 어쩔수 없이 먼저 퇴근을 하고 평소에도 남들보다 10분 20분 정도는 일찍 나갑니다.
회사생활하면서 학교다니기 힘들텐데 대단하기도 하고 먼저 퇴근하는거에 대해 한번도 불만을 가져본적 없는데요..
저는 주 2회 퇴근하고 운동을 다닙니다. 혼자 개인운동하는 헬스같은거 아니고 수업듣는거라 시간맞춰가야하고 다른 날은 수업시간이 안맞아서 일부러 월목 수업을 듣는건데요.
문제는 회식 입니다...
일단 그 학교다니는 친구는 학교다니기 시작한때부터 방학을 제외하면 회식에 불참하는건 말안해도 당연한거였구요,
회식을 하자해서 다같이 날짜를 취합한다 하면 저는 운동하는 월목 빼고 다 된다고 해요.
(제가 집순이라 운동가는날 이외엔 별 스케줄이 없고 운동 말고 다른 약속이라면 취소할수 있는건 그냥 취소해요.)
근데 팀장님이나 대리님들이 자기 사정으로 안되는 날 다 제외하고 나니 목요일이 된다는거에요. 저는 그날 안된다고 말씀드리면 운동때문에 회식을 안간다는 저만 이상한 사람이 되는 상황이 되버려요.
따지고 보면 본인들도 사정있어서 다른날은 안된다고 하면서 운동가는거는 회식을 빠질만한 사정이 안되는건가요 무조건?
제가 계산해보니 수업 한번당 22,000원 정도에요.
월목을 제외하면 제가 퇴근하고 학원가면 수업시간이 안맞기 때문에 다른날로 보강도 잡을수 없는 상황이구요 회식때문에 그날 수업을 빠지면 그냥 저는 2만원돈 버리는거구요..
싫은 소리 듣기 싫어서 실제로 수업포기하고 회식 참석한적도 두번 있고 운동아니고 제사라고 뻥쳤더니 회식 날짜 바꿔준적도 있어요. 근데 이제 돈도 아깝고 회식 참석해서도 기분 나쁘고 내가 왜 뻥쳐야하나 그런 상황도 너무 싫어요.
그냥 계속 뻥치는게 현명한 방법일까요 그냥 운동을 포기해야하고 회식참석하는게 맞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