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추가,변명..) 남편의 바람. 모르는척 하는 나

엄마보고싶다 |2015.10.31 10:59
조회 133,538 |추천 170
많은 질타와 격려 몇번씩 읽었어요.. 제가 무섭고 독한년 맞는것같아요.. 본문에는 그냥 담담한것처럼 안적었지만 아직도 가만히 있다가 보이는거 다 던져버리기도 하고 깨부시고 싶은 충동도 많이 듭니다..
아이들 핑계 대지말라고 많이 말씀하십니다.. 아이들이 아빠랑 관계가 너무 좋구 가족시간을 보내는것도 좋아합니다.. 연년생 고1, 고2 남매인데.. 십 몇년을 그렇게나 따르던 아빠한테 배신감으로 얼마나 상처 받을까 생각하면.. 엄마 입장에서는 제 자존심을 다 버려도 아이들이 우선이네요..
어떻게 바람난 남편을 아직도 사랑하나 하시는데.. 선으로 결혼해 이십년넘게 같이 살다보니 정으로 변한 사랑이 쉽게 없어지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아직도 저한테 너무 잘해주니 제가 쓸데없는 미련으로 감정이 남아있기도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글)

아이들에게는 최고인 아빠

친정에게도 괜찮은 사위

나에게 적어도 정은 남아있어 자상하고 상냥한 남편

성실하고 문제없는 남편

그러나 더이상 나를 여자로 사랑하지 않는 사람

우연히 남편 핸드폰에서 본 내가 모르는 여자와의 대화

억장이 무너졌다

증거는 있지만 아이들에게 잘하는 남편보고 참았다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서 나만 참으면 된다 모른척했다

괜찮다 괜찮다 나를 타이르던게 벌써 일년

이제 익숙해질만도한데

내 반대편의 앉아 핸드폰을 만지며 너무나 행복한 표정을 짓는 당신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

나는 왜 아직도 당신을 사랑하는걸까
추천수170
반대수27
베플|2015.10.31 13:32
왜 이런사람보면... 비련하고 불쌍한게 아니라... 소름끼치지..? 나와 나누던 감정을 동시에 다른여자랑 한다고 생각하면 끔찍하지않아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