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만 하다 글적는 대한남아 20살 청년입니다.
혼자서 허탈한 웃음만 짓다가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
저는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약 2주가량 되어갑니다 ,,, 아픈마음을 추스리고
하루하루 학교와 자취방을 그 누구와 말도없이 2주를 보냈을무렵 ,, 그날이 오늘..
일이 터졌습니다 ,,,
2주전 여자친구가 이렇게 문자왔읍죠 ...
"xx야 우리 헤어지자... 나 앞으로 공부에만 신경쓰려고 ,,,
미안해 ,,,, "
이문자를 받고 , 질질 끌지않고 딱잘라서
" 그래 공부열심히해서 서로 성공해서 보자 "
사실 마음은 그게 아닌데 ,,, 여자는 질질 끄는거 싫어한다고 들은터라 ,,,
지방에서 올라와 쓸쓸했던 나 5개월동안 CC였는데 ,,,
하여간 오늘 일 제대로 대박터졌습니다 ,,,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기(같은 수도권 대학을 다니는)가 연락이 와서
밥안먹었으면 오랜만에 같이 밥이나 먹자고 합니다.
친구왈 "xx역 2번출구나가서 맞은편 건물 3층보면 아x백 있어 거기루 4시까지와 "
이렇게 문자를 받고 지하철을 타고 가는도중 친구한테 문자가 오는겁니다 .. ㄷㄷ
"나 사실여자친구랑 같이있는데 괜찮지 ? 저번에 나이트갔다가 원나잇했는데
어쩌다가 사귀게 됐어 "
뭐 이문자 받고 난 여자친구랑 헤어지진 얼마안됐는데 이건 무슨 시츄에이숀 이냐며
생각했지만 ,, 그래도 그친구는 그닥 절친한사이가 아니였던터라 (간간히 연락주고 받음)
상황 모르니 밥이나 먹고 일어나자 생각햇습니다.
그러고 정확히 4시 10분 아웃백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마침 저기 친구가 보이더군요
"새꺄 졸 올만이다 근데 니 여친어딧노 ? "
"어 잠시 변소 갔다 뭐 물래 ? "
저런 이야기가 오가고 제 뒷쪽에서 인기척이 느껴지더니 친구와 내가 앉아있던 테이블로
들어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놈 여친이구나 하고 얼굴 돌리는 순간 ,,,
그여자랑 저 순간 얼어버렸습니다 ,,,,
바로 전 여자친구 ,,, 공부하겠다고 헤어지자던 ,,,
그리고 친구놈이 원나잇이라고 했던 ,,,,
막막 합니다 ,,,,
사귈때 나이트고 뭐고 안간다고 그런거 싫어한다고 싫다고 했던 ,,,
그자리 박차고 친구놈한테 미안하다고 바로 그자리 떠버리고 컴퓨터앞에 앉아
이렇게 글적습니다 ,,,,
지금 도무지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습니다 ,,,, 좀전에 전여자 친구의
친구한테 쪽지를 해서 알았던건데 ,, 사귀는 5달동안 나몰래 집에내려간다고했을때
대부분을 나이트에서 보냈다고 하네요 ,,,,,
항상 다른사람 이야기만 듣다가 이런일 격으니 참 어떡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글쓰는게 미숙해서 죄송하구요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ㅠㅠ
아 그리고 사귄지 한달다되어간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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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년 또 저 빡돌게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