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달 정도 만나고 헤어진지 한달이 좀 넘었네요
첨에 내가 너무 좋아해서 내가 만나자고 매달려서 만난거라 늘 불안하고 만나도 외롭고 그런 생활이 반복됐는데
그게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했어요
그러니까 고민도 안하고 알겠다고 합디다ㅎㅎ
헤어지고 진짜 생전 안보던 점집까지가서 물어보고 무슨 정신으로 살았는지 모르겠네요
2주쯤 지났나? 너무생각나서 충동적으로 카톡을 했어요
분명 보긴 본거 같은데 1이 안 없어지더라구요
새벽에 술쳐먹고 또 카톡했어요 1이 여전히 안 없어지더군요. 확인해보니 절 차단했더라는ㅋㅋㅋ
진짜 자존감은 바닥을 치고 하루하루 피폐해지고 내가 넘 불쌍하더라구요ㅠㅠ
이래 저래 한달이 흐르고 그동안 전화 해볼까 말까 하다가 수백번 고민하다가 결국 전화 했어요
여보세요 하는데 심장은 터질거 같고 준비했던 말은 생각이 안나고ㅋㅋ 근데 내 목소리도 모르고 번호도 진작에 지웠나봐여 난줄 모르더라구요ㅋㅋ 순간 나야 라고 할 자신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전화 잘못걸었네요 라는 미친소리를 내뱉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 미쳤지 진짜 ㅋㅋㅋ
쭈구리 쭈구리 개쭈구리ㅜㅜ
뭐 재회 이런거 바라고 연락한건 아닌데ㅠㅠ
암튼 손발이 오글거리고 쪽팔려서 번호 지워버렸네요 하.....
몹쓸 미련때문에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꼴을 보자니 한심하네요ㅠㅠ
제발 잊고 싶네요 이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