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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개념 부족한 할머니랑 같이살아요ㅠㅠ

나가살고싶... |2015.11.04 12:54
조회 315 |추천 1
직장이있는 지역(서울)에 할머니댁이 있어서 같이 살고있어요
서울 방값도 비싼데 할머니가 계셔서 같이사니까 정말 다행인데요(용돈개념으로 매월 20만원씩 드립니다)
문제는 할머니께서 위생개념이 너무 없어요ㅠ..

몇가지 사례를 들자면

1. 설거지할때 식탁 닦는 행주로 그릇,수저,저분 닦아서 물에 한번 헹구고 끝.. 밥풀 고춧가루 같은거 안씻기고 그대로있어요

2. 냉동실에서 생선 꺼내서 식탁의자 위 방석에 올려놓으심.. 방석이라면 엉덩이로 깔아뭉게고 양반다리하고 앉으면 발도 닿는거잖아요ㅠㅠ 방석에 올려놨던 생선을 그냥 후라이팬에 ㄱㄱ..

3. 거실바닥에 음식물을 (고추나 나물같은거) 말리심. 맨 바닥위에.. 문제는 청소를 잘 안하셔서 깨끗하지않아요

4. 자동차위에 나물을 말리심.. 자동차 더럽잖아요ㅠㅠㅠ 새차도 안하고 1년내내 집앞에 세워둔 차 위에 나물을 말리심

5. 고추장, 된장 같은거 푸시고 '밥 드시던 침 묻은' 수저로 토닥토닥(?) 평평하게 만드심...ㅠㅠㅠ
비슷하게 반찬도 밥 다 드시고나면 평평하게 하신다고 쓰시던 수저나 저분으로 반찬 뒤적뒤적 거려요 ㅠㅠㅠㅠㅠ비위상해서 입맛이 뚝 떨어져요

6. 세탁기 돌리고 헹굴때 나온 물을 대야에 받으셔서 다음 빨래할때 세탁기에 넣으심
너무 더러워서 전 손빨래해요...

7. 쌀벌레 없앤다고 거실에 쌀 부어놓고 선풍기 트시고 바가지로 쌀을 부었다 담았다 반복하심. 쌀벌래 집안에 다 퍼짐.....
자다가 귀에 쌀벌레 들어갈뻔한적 있음..
천장에서 쌀벌레 떨어진적있음..

8. 먹다남은 부침개 시간지나서 굳은거 냉장고에 넣어놓으심. 계란위에. 비닐에 담지도 않고.
(사진 보여드리고싶네요 3달째 아직도 냉장고에있거든요ㅠㅠㅠ)

9. 쓰던 투명위생봉지 계속 재사용. 전에 뭘 담았었는지도 모르는데 자꾸 쓰심. 기름같은거 묻어있는 봉지에 과일담기도함..ㅠ

10.버리려고 쓰레기통에 넣어둔것을 자꾸 꺼내놓으세요ㅠㅠㅠ 화장할때쓰는 퍼프같은거ㅠㅠ빨아쓰면될것을 왜버리냐고 화내시면서ㅠㅠ 그거 일회용이거든요ㅠㅠㅠㅠ

너무 더럽고 비위상해서 찝찝하고 밥도못먹겠다고 엄마한테 말하니
오히려 나한테 역정내고 나와살던가하라네요...ㅠㅠ
한동안 집에서 밥 안먹었더니 할머니 삐지시고
제 인사도 안받으심;
제가 직장다니니까 빨래 설거지를 매일할수도없고ㅠㅠㅠ 돌겠어요

돈모아서 자취하고싶은데 방값 너무 비싸네요...ㅠ..
초년생이라 모아둔돈도없고 보증금도 없네요ㅠㅠㅠ
모든 할머니들이 다 그러신가요? 저희할머니만 그런가요?ㅠㅠ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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