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결혼하신지 10년도 안되서 아버지 건강으로 인한 가정사때문에 3년넘게 정신과 진료를 받으셨습니다
어머니께서 그후로 항상 말씀하시길 다른거 다 필요 없고 건강한 사람과 결혼하라고 하셨는데
혼인전 건강검진에서 신랑의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어머니께서 울며불며 너에게 엄마의 이런 고통을 넘겨 줄수 없다며 반대하셨지만
저는 아직 나이가 젊으니 운동하고 관리 하면 괜찮을꺼라고..하며 어머니께 마음에 못을 박고 결혼을 했습니다
그후 계속되는 재검 속에 신랑의 건강에는 변화가 없고 제말에 말로만 한다고 하고 실제로 노력하지 않는 신랑의 모습에 제 속이 타들어 갔고 어머니도 속 상해 하셨습니다
그러다 저번달부터 어머니께서 다시 정신과 진료를 받으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 이유가 건강 관리 안하는 저의 남편때문에 딸이 자신의 아픔을 격을까봐 불안하고 신경이 너무 쓰여서 잠을 못주무시고 우울증이 오셨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딸인 저는 너무 사랑하는 어머니께서 저의 결혼으로 너무 힘들어 하신다는거에 속이 상하고
결혼전 그 일로 이미 신랑과 어머니 사이에 마음의 거리가 있는데 신랑에게 이야기하면 어머니와 사이가 틀어져 버릴까봐 이야기를 못하고 있습니다
또 지금 시어머니께서 병원에 입원하셔서 수술을 하셔야 하는 이런 상황에 더더욱 이야기를 할수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는 작은 스트레스에도 예민하게 받아 드리게 되고 신랑에게 섭섭하게 느껴지던것들이 점점 크게 느껴지게 되고 점점 다툼도 많아지고 싸움도 커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이야기 안하고 혼자 점점 예민해지고 이기적게 변하는 저를 신랑는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어떤식으로 이야기를 풀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자칫 잘못이야기하면 오빠 때문에 우리 엄마가 정신과 치료를 받는다 라는 말이 듣기에따라서 어감이 너무 다른거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