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십대 중반 2개월 아들있는 여자입니다.이곳에 그나마 연령대가 높고 많은분들이 댓글 달아주실거라 믿고 글 써봐요..
사실 저는 정말 무식합니다.제가 생각해도 제가 너무 무식할때가 있어요.어릴때부터 책 읽는것을 싫어했고 사회 시사에 관심이 없었어요.어릴적이야 그려려니 하고 어른들이 넘어갔겠지만 지금은 헐... 그런것도 몰라?라는 반응입니다..... ㅜㅜ
다행히 수학과학을 좀 하는 편이어서 대학은 좋은곳에가서 공대 졸업했고요.남편도 공대 선배였는데 제가 공대 나왔다는거에 대한 조금의.. 자부심이 있습니다.내 와이프 똑똑하다면서요
근데 어떡해요 저 멍청하고 무식한데요 ㅜㅜ
얼마전에 무한도전에서 바보전쟁 했었죠.문제 나올때마다 남편이 뭔지 알아? 뭔지 알아? 이건뭔지 알아?하면서 물어보면 하나도 답 못하고 그런거 보면서 아... 진짜 내가 무식중에 왕무식이구나..했어요...물론 저도 무도에 나온 뇌순인들처럼 다른 분야에서 더 좋은 집중력을 발휘할때가 있죠...
그 전부터 많이 느끼긴 했지만 점점 더 심각해 지는거 같습니다...남편도 조금의 심각성을 느끼는거 같아요 ㅋㅋㅋ남편이 판만보지말고 책도 읽고 뉴스도 좀 보라며 ...ㅋㅋㅋㅋ;;;
하... 그래서 어떻게 시사상식등을 공부하고 싶은데 어떤 경로로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요.인터넷만 틀면 판에 들어와서 글 읽기 일쑤고 페이스북 잡다구리한것들 보는게 좋고,뉴스나 포럼을 봐도 그냥 쓱 읽고 넘겨버려요. 한마디로 주의깊게 읽질 않아서 다른사람에게 그런일이 있었데! 하면서 설명하려고 하면 어버버어버버 말이 잘 안나오는거죠.하........이런 제가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 모르겠네요.애기 보면서 짬짬이 시간내서 공부하고싶어요...
남편 샤워하는사이에 몰래 쓰느라 글이좀 어수선하지만 댓글좀 부탁드립니다 ㅜㅜㅜ이런 무식한 저를 몰라보고 결혼한 남편한테 너무 미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