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헤어진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저는 군인이고 그녀는 기다려주는 사람이었습니다.
정말 힘든시간이었어요. 그녀가 이별을 고하고 저는 하염없이 슬퍼만했습니다.
헤어진다음날 울고불고 잡기도해봤지만 그녀는 다른사람처럼 차갑고 냉정했어요.
이제 지쳤다고 너보다 더 좋은사람있을것같다고 이제 전화하지말라고..
휴가때마다의 잦은싸움 부대사정상 밀린휴가에 지치고 힘들었답니다.
안보고 그렇게 헤어지면 후회할것같아서 마지막으로 한번만 만나달라했습니다. 그렇게 한달동안 혼자 생각해보며 지내다가 최근에 그녀를 만났습니다.
최대한 웃으며 보내줄려고 최대한 울지않고 보내줄려고 마지막인데 좋은모습 보여주려 노력했습니다.
다행이게 그녀와 많은얘기를하고 웃으며 헤어졌습니다.
집가는동안 참많이 울었어요. 이제 그녀를 다시 볼수없다는 생각에 아직 마음은 둘인데 몸은 하나라는 생각에 너무 서러웠습니다.
그렇게 잘해주려고 다짐했었는데 오랜시간 만났다는 핑계로 편해졌음을 핑계로 그녀를 외롭고 힘들게 한것같습니다.
다시 잡고싶은데 그녀는 그녀만의 확신이있습니다. 사람 절대 안변한다고.. 맞는말입니다.
다시 만난다해도 초반에만 잘해주다가 다시 이 상황으로 돌아올것같습니다.
근데 전 노력이라도 해보고싶은데.. 그녀의 마음이 너무 확고한것같아 다시 잡기 미안해집니다.
그녀를 마지막으로 좋은모습으로 떠나주고싶어서..
좋은 추억이었다고 좋은 사랑이었지만 이제 끝났다고 혼자 다짐하고 생각해봐도 여전히 그녀 생각이 너무 많이나고 가슴이 아립니다.
21개월이라는 시간.. 정말 길었습니다 밖을 나가 한 걸음 한걸음 뗄때마다 그녀 생각이 납니다.
내 모든 걸 줘도 아깝지않은 여자였는데 이렇게 떠나간걸보면 마음만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으로는 그렇게 하지못했나봅니다.
남은 군생활이 끝나고 그녀를 만나 식사를 같이 하기로했습니다.
이대로 놓치면 평생 후회할것같아서 변화된 모습으로 그녀를 행복하게해줄 자신이 생기면 그때 한 번 마지막으로 딱 한 번 도전해보고싶습니다.
아니란걸 알면서도 해보고싶습니다..
14개월동안 기다린 그녀를 생각하면 미안하고 고마움이 많이 느껴집니다. 다 보상해주고싶었는데
이제 그러지 못할거란 사실이 너무 슬픕니다.
그녀를 첫사랑으로 묻어두기엔 너무 많은 후회가남고 아쉬움이 남습니다..
'후회는 항상 늦다' 정말 맞는말입니다..
그냥 너무 답답해 두서없이 써내려간것같습니다.